뉴시티광염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 소개

뉴시티광염교회 담임목사인 저의 이름은 이형준 입니다.
감자탕 교회로 더 잘 알려진 서울광염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27번째 목회자입니다.
저는 1982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21년 기준, 올해로 한국나이 40살입니다.
세종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104회로 졸업했습니다.
결혼을 했고, 현재는 아들만 둘입니다.
아들들은 올해 6살, 4살이 되었습니다.
셋째는 올 5월에 출산 예정입니다.
아내는 조수영 성도입니다. 올해로 32살이 되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서 어려서부터 꿈이 목회자였습니다.
2003년, 23살에 서울광염교회를 만나 5년간을 청년부 성도로 생활했습니다.
이후 신대원에 진학하여 2008년 가을부터 2020년 2월까지 11년간을
전도사, 강도사, 부목사를 거치며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를 섬겼습니다.
23살 청년이 39살이 되기까지 서울광염교회에서만 만15년간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저에게는 철들고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며 목회를 배운 유일한 교회가 서울광염교회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로서의 저를 소개할 때 서울광염교회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신대원에서 수학하던 시절부터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에 대해 고민할 때마다
언제나 현실적인 기준과 시작점이 되어준 곳은 서울광염교회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20년에, 서울광염교회를 지나 뉴시티광염교회가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다르지만 그래도 아들은 아버지를 닮듯,
뉴시티광염교회는 서울광염교회와 다르지만 또한 닮기를 원합니다.
건강한 교회, 재정이 투명한 교회, 성도가 행복한 교회,
집에 가기 아쉬워 마당을 떠나지 못할 정도로 함께 하고 싶은
그런 예배 공동체… …
서울광염교회가 그러하듯,
그런 행복한 교회가 양주 옥정에 세워지는 꿈을 저는 품고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는
하나라도 더 많을수록 좋은 것임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저는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 꿈을 이루어가실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개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목사가 되고서도 한참동안…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성도에게 소위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평생을 그들과 함께 해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어디서 누구와 신앙생활을 하든 자가 발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영적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는 그런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켜봐온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현실은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사역의 열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가발전으로 살아갈 수 있을것이란 저의 생각은
너무 안이한 생각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오랜시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곧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제가 만약 목사가 아니었다면,
그래서 계속하여 교회를 섬기고, 끊임없이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이 아니었다면,
저 또한 결코 자가발전하며 생활 할 수는 없었을 연약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하나님은 그래서 우리에게 공동체, 교회를 주시고, 교회로 부르시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로 하는 것임을 깨닫고 인정하게 되자
이제 제가 할수 있는 겸손한 실천은 소중한 사람들 곁에서 함께해주는 교회를 설립하는 일이 되어야 했습니다.
될 수 있다면 평생을 함께 해주는 동역자가 되어주고,
또한 성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소중한 동역자들을 만들어 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주께서 원하시는 일이요, 그것이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임을 믿습니다.
뉴시티광염교회 뿐 아니라, 옥정의 모든 교회가 그런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