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편지의 마지막으로 이미 건강한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분들에게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그것이 이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만약
이미 건강한 교회 만나 출석하고 있다면, 먼저 축하드립니다.
앞선 편지에서 건강한 교회를 찾는 것이 많은 성도들의 소원이라고 하였는데,
이미 교회로부터 신앙생활에 깊은 만족을 얻고 있으며,
오직 성경 말씀으로 양식을 삼고 위로와 만족 가운데 행복을 누리고 계신 것은
복된 일이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께 은혜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다양한 개성의 교회

저는 뉴시티광염교회만이 건강한 교회이고 다른 교회는 건강하지 않은 교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뉴시티광염교회만이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모든 교회가 뉴시티광염교회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모든 교회가 저의 모교인 서울광염교회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개성이 있듯
교회도 다양한 개성 있고, 가치관 있고, 하나님께 받은 소명 또한 다양하다고 믿습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또 어떤 교회는 교육에, 어떤 교회는 구제와 봉사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줄을 믿습니다. 

# 동일한 사명의 교회

그러나 아무리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소명이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주의 증인’으로서의 사명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듯
교회 또한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소명이 있다 하더라도, 그 사명은 동일해야 함을 믿습니다.
그것은 성경적인 교회이며, 건강한 교회로의 부르심입니다.

비젼이 달라도, 목회적 가치관이 달라도, 교회의 색깔이 달라도,
사명이 같다면,
사명이 오직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면,
한국 교회는 건강한 하나의 교회임을 믿습니다
교회는 진리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가 되어가는 예배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 교회 연합, 주님의 숲

저는 그러한 건강한 교회는 하나라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믿습니다.
옥정에 교회를 설립하려고 준비할 때에, 이미 많은 교회들이 옥정에 있는 것을 보아 알았습니다.
사실 옥정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도시에는 교회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건강한 교회는, 정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믿습니다.
교회는 서로 동종업계의 경쟁자가 아닌, 동역자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옥정 5만이 넘는 인구가 살게될 계획도시입니다.
옥정이 그리스도의 푸르른 되기 위해서는 어느 교회의 독주로는 이루어질 없습니다.
저는 한국교회는 하나임을 믿습니다.
엄밀히 말해 하나가 되어가는 존재임을 믿습니다.
뉴시티광염교회 뿐 아니라 옥정의 모든 교회들이 성경적인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이미 건강한 교회에 속한 성도시라면,
안에서 만족을 얻으시며 확신과 기쁨 속에서 신앙생활하고 계시다면,
그곳에 더욱 뿌리 깊이 내리고, 열매 맺는 나무가 되어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뉴시티광염교회도 그런 나무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옥정이 주님의 되는 날을 보고 싶습니다.
뉴시티광염교회가 건강한 한국교회의 한 교회가 되도록, 건강한 옥정의 교회들 중 한 교회가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