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등부 저학년(1~3학년)- 72~74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저학년 공과활동은
1) 모두 제 자리 및 달라진 욥 이야기(72페이지),
2) 그림 암호 풀기(73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74페이지) 활동입니다.
1) 모두 제 자리 및 달라진 욥 이야기(72페이지)
(1) 모두 제 자리로 (72페이지)
이번 단원 주제 말씀인 시편 100편 5절 말씀을 순서대로 나열해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여기서 나오는 각 단어들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묻고 나누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선하시다- 죄가 없으시고 행복하신 분이시다
인자하시다- 우리가 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다
성실하시다- 우리와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다시 이 내용을 아이들이 알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알맞게 배열하게 해주신 뒤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이 이런 분이시라는 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생각대로 일하시는 분이라는 뜻일까?”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왜 하나님은 선하신고 좋은 분이신데 우리 생각과 다르게 일하실까?”
그리고 아이들의 대답을 들어주세요.
아이들의 생각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주시고 이렇게 마무리해주세요.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사람이어서 하나님의 생각을 다 알 수 없어.
그래서 우리는 욥처럼 슬픈 일을 당할 수 있어. 그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걸까?”
“아니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세요.”
“무엇을 보고 알 수 있지?”
“예수님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맞아.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야.
또 예수님은 슬픈 일이 있어 우는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지.
그러니 우리 슬픈 일들 만났을 때도 우리 하나님 잊지 말자.
예수님은 그 때도 우리를 안아주시고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니까 말이야.”
(2) 얼마나 달라졌을까(72페이지)
욥기 1장과 42장을 비교해서 읽어보고 각각 욥이 가진 재산을 비교해보는 활동입니다.
보통 이런 활동은 욥에게 두 배를 주신 것으로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하신 고난은 정당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정말 피해야 할 해석입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허락하신 고난은 부당하고,
그 부당함을 하나님은 이 재산으로 채우셨다는 해석을 은연 중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욥은 이 제물 때문에 고난으로 응어리져 있던 그의 마음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이 점을 꼭 꼭 기억하셔서 이렇게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대화>
“고난을 당한 후에 욥에게 생긴 것은 이 재산 뿐일까?”
“아니요.”
“그럼 무엇이 더 생겼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겼어요.”
“맞아. 욥은 고난을 받기 전보다 훨씬 더 크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믿게 되었어.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볼까?”
이렇게 말씀하시고 73페이지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2) 그림 암호 풀기(73페이지)
자음과 모음을 결합해 이번 주제 문장을 완성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완성된 문장은
“욥은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주권자이시며 선하시다는 것을 배웠어요.”
입니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이 전능하시면(아이들이 어려워할 경우 ‘모든 것을 할 수 있으시면’) 하나님이 못하시는 일이 있을까?”
“아니요. 없어요.”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면(‘모든 것을 다스리는 주인의 권리’), 하나님의 뜻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있을까?”
“아니요. 하나도 없어요.”
“하나님이 선하시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시는 일 중에 옳지 않은 일이 있을까?”
“아니요. 하나도 없어요.”
“맞아. 욥은 바로 그런 하나님을 알게 되었어.
그래서 욥은 나에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도 믿고 사랑하게 된 거야.
욥처럼 고난을 당하는 친구들을 보면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다 들으시면 이렇게 마무리해주세요.
<대화>
“이런 친구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려면 무엇보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해.
아무 죄도 없으셨지만 고통을 받으신 예수님이 그 친구 곁에서 그 친구를 위로하고 계시기 때문이야.
우리 그 예수님처럼 그 친구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며 위로해주자.
예수님이 그렇게 우리 아픔을 감싸주셨으니까 말이야.”
3) 나만의 기록장(74페이지)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문을 작성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활동을 진행하셔도 좋지만
무엇보다 먼저 아이들이 욥과 같은 아픔이나 억울한 일을 겪은 적이 있는지 먼저 질문해 주세요.
또 이 때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경험도 아이들에게 나눠주세요.
다 나누게 되면 이렇게 진행해 주세요.
<대화>
“우리가 당한 억울한 일들을 누가 제일 잘 아실까?”
“예수님이 제일 잘 아실 거예요.”
“맞아.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게 예수님의 죄 때문이 아니라 우리 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셨어.
그래서 어떻게 하셨지?”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어요.”
“맞아. 우리 억울한 일들 당할 때도 그런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자.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잘 아셔서 마침내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하는 날로 인도해주실 거야.”
2. 초등부 고학년(4~6학년)- 48~50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고학년 공과활동은
1) 욥의 이야기(48페이지),
2)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49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50페이지) 활동입니다.
1) 욥의 이야기(48페이지)
아래 글자판에서 숨은 단어들을 찾고, 이 단어들을 넣어 욥의 이야기를 꾸며보는 활동입니다.
오늘 보고 들은 레고무비와 말씀을 기억하며
아이들끼리 돌아가면서 한 문장씩 이야기해보는 것으로 활동을 진행해 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다 진행하면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이 모든 이야기를 통해 욥은 하나님이 이런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대.”
그리고 다음 페이지를 진행해 주세요.
2)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49페이지)
하나님에 대한 설명이 세 가지 제시되어 있습니다.
각각 무엇인지 오른쪽 설명을 듣고 글자를 바로잡아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정답>
“하나님은 주권자이시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이 전능하시면(아이들이 어려워할 경우 ‘모든 것을 할 수 있으시면’) 하나님이 못하시는 일이 있을까?”
“아니요. 없어요.”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면(‘모든 것을 다스리는 주인의 권리’), 하나님의 뜻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있을까?”
“아니요. 하나도 없어요.”
“하나님이 선하시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시는 일 중에 옳지 않은 일이 있을까?”
“아니요. 하나도 없어요.”
“맞아. 욥은 바로 그런 하나님을 알게 되었어.
그래서 욥은 나에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도 믿고 사랑하게 된 거야.
욥처럼 고난을 당하는 친구들을 보면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다 들으시면 이렇게 마무리해주세요.
<대화>
“이런 친구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려면 무엇보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해.
아무 죄도 없으셨지만 고통을 받으신 예수님이 그 친구 곁에 계시기 때문이야.
우리 그 예수님처럼 그 친구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며 위로해주자. 예수님이 그렇게 우리 아픔을 감싸주셨으니까 말이야.”
3) 나만의 기록장(50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고통의 순간이 찾아올 때 읽을 수 있도록 나에게 편지를 써보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진행해도 좋지만
저학년 공과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겪은 억울한 일에 대해 나눌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그 때의 나에게, 또 그런 일을 당하게 될지 모르는 나에게 편지를 써보자고 이야기해주세요.
이 때 부모님, 선생님의 경험도 아이들에게 나눠주세요.
다 나누게 되면 이렇게 진행해 주세요.
<대화>
“우리가 당한 억울한 일들을 누가 제일 잘 아실까?”
“예수님이 제일 잘 아실 거예요.”
“맞아.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게 예수님의 죄 때문이 아니라 우리 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시고 어떻게 하셨지?”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어요.”
“맞아. 우리 억울한 일들 당할 때도 그런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자.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잘 아셔서 마침내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하는 날로 인도해주실 거야.”
5. 결론
욥의 고난 앞에서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과
그 크신 하나님의 아들이 당하신 고통의 크기를 조금이나마 가늠하게 됩니다.
그 고통의 크기가 은혜의 크기임을 깨닫고
알 수 없는 이유로 고통 받는 우리의 고통에 공감하시는 주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홀로 흘렸던 눈물을 닦아주시는 그 주님을 발견하는 오늘이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