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번 1월 셋째 주일부터 새로운 공과(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5)로 반모임이 시작됩니다. 


혹시 여러 사정으로 교회에 오실 수 없어 온라인 예배를 드리시는 성도님들은 

저(김요셉 목사. 010-9808-0503)에게 연락 주시면 직접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또 이번 주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안내해 드리는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시고
적절하게 활용하여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1. 초등부 저학년(1~3학년)- 6~8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저학년 공과활동은

1) 불을 내려주신 하나님(6페이지),

2) 하나님 vs 바알(7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8페이지) 활동입니다.

1) 불을 내려주신 하나님(6페이지)

하나님의 응답으로 엘리야의 제단에 붙은 불 테두리를 따라 선을 그려 

히브리서 1장 1~2절 말씀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먼저 아이들과 히브리서 1장 1~2절 말씀을 찾아주세요.
여러 힌트들(신약이고 약자로 ‘히’라고 적혀 있다)을 말씀해 주신 후
함께 찾아서 읽어주시며 
순서대로 연결해 주시면 불이 완성됩니다.

한 아이가 읽어주면 나머지 아이들이 연결해주는 것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다 진행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히브리서 1장 1~2절을 보니까 옛날에 하나님은 무엇을 통해 말씀하셨지?”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어요.”

“맞아. 오늘 우리가 배운 말씀에 나오는 엘리야 선지자, 

또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말씀, 일으키신 여러 기적들을 통해 말씀하셨어.
그럼 마지막날에는 누구를 통해 말씀하셨다고 나오지?”

“아들을 통해 말씀하셨다고 나와 있어요.”

“맞아. 그 아들이 누구일까?”

“우리 예수님이에요.”

“맞아. 그래서 선지자들의 이야기는 모두 우리 예수님의 이야기를 향하고 있어.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우리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해.
우리 그 예수님께 언제나 도움을 요청하자.
우리는 어리석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야.”


2) 하나님 vs 바알(7페이지)

오늘 말씀의 내용을 복습하는 여러 퀴즈들을 푸는 활동입니다.

문제를 풀기 전에 먼저 제목에 대해 이야기해야겠습니다.

하나님 대 바알이라는 제목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바알이 대등한 위치와 능력을 가진 것처럼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바알이 대변하는 어둠의 세력은 그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일 뿐 
하나님과 싸울 만한 어떤 위치도 가지지 못합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예수님과 사탄이 서로 팔씨름 하는 그림의 오류도 이와 같은 오류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이야기해주시며 이 활동의 제목을

“누가 참 하나님인가?”라고 바꿔 이야기해주세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린다면1번 문제는 바알이 답이지만 모든 선택지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바알은 이세벨이 가져온 바알이 참 신이라는 아합 자신의 생각을 옳은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아이들과 나눠주세요.

다 풀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갈멜산에서 대결할 때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는 누가 있었지?”

“엘리야가 있었어요.”

“맞아. 그럼 이스라엘에 선지자는 엘리야 밖에 없었을까?”

“네, 그랬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어. 아합의 신하였던 오바댜가 숨겨줬던 선지자들이 있었거든. 

그것처럼 혼자인 것 같은 순간에도 언제나 우리에겐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친구들이 있어.
우리 언제나 그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을 잘 바라보자. 

또 우리가, 또 그 친구들이 힘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 

우리는 함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니까 말이야.”


3) 나만의 기록장(8페이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드러내는지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그러나 아직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이 내용이 조금 어렵게 다가올 수 있을 듯싶습니다.

그래서 먼저 예배 시간에 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대화를 나눠주세요.
사도신경(신앙고백), 찬양, 기도, 말씀, 헌금, 주기도문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다 이야기하면 각각을 왜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이들에게 질문해 주세요.

여기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예배에 관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예배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정의는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의 계약 갱신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맺고 있는 언약 관계가 무엇인지
우리는 예배 시간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반응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그 관계에 기초한 모든 삶의 중심이 바로 예배인 것입니다.

이 흐름 안에서 예배의 모든 요소는 하나님과 우리의 대화와 교제의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대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계시),
찬양과 기도로 그 하나님께 나아가며(반응),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계시), 

그 말에 반응해 헌금으로 우리의 삶이 담긴 물질을 내어드리고(반응), 

주님이 가르쳐 주신(계시) 기도로 기도하는(반응)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 대화의 요소를 설명해 주시며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예배는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고 가장 소중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초대를 받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야.
그 하나님께 우리도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지.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건 누구 때문일까?”

“예수님 때문이에요.”

“맞아. 그래서 예배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예수님을 만나고,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알아가고 닮아가는 일이야. 

그 소중한 시간을 우리 소중히 여기자. 

예수님 안에서만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행복으로 행복할 수 있어.”

 

2. 초등부 고학년(4~6학년)- 4~6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고학년 공과활동은

1) 얼마나 될까(4페이지),

2) 일어난 순서대로(5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6페이지) 활동입니다.

1) 얼마나 될까(4페이지)

질문에 알맞은 답을 찾아 O표하고
각 문제의 정답에 해당하는 글자를 적어 
아래에 있는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문제의 답>


1번- 26개(직)

2번- 100,000cm(나)

3번- 12개월(한)

4번- 52주(하)

5번- 9도(참)

6번- 66권(분)

7번- 60분(님)

8번- 8개(오)

<완성된 문장>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참 신이세요.”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신데 왜 세상에는 이렇게 신이 많은 걸까?”

“사람들이 신을 만들어냈기 때문이에요.”

“맞아. 그럼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이 신을 만들어낼까?”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세요.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답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거부하지만 하나님의 빈자리를 견뎌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우상에게도 하나님께 드려야 할 참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 우상을 통해 내 왜곡되고 부패한 욕망을 채우려 합니다.

즉, 모든 문제가 하나님을 거부했기 때문임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만을 믿으며 그것을 채우기 위해 우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점을 염두하시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왜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려 할까?”

“하나님을 미워하는 마음 때문이에요.”

“맞아. 그런데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들 중에 하나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신이 있을까?”

“아니요. 없어요.”

“맞아. 그래서 사람들은 우상을 만들고 만들고 만들어내지만 

어떤 우상도 그 사람들의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는 거야.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셔야 할까?”

“바보 멍청이라고 해주셔야 할 것 거예요. 벌을 내리셔야 할 것 같아요.”

“맞아. 그런 사람들은 모두 멍청이라는 평가, 그들이 거부한 하나님만큼 큰 벌을 받아야 하지.
그런데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예수님이 대신 받게 하셨어. 

예수님은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셨고, 우리가 하나님께 받아야 할 벌을 받으셨던 거야.
그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다시 만나고 우리 마음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어.
지금도 여러 우상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대신하려 할 때 우리 그 자리를 내어주지 말자.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왕이야.”

2) 일어난 순서대로(5페이지)

각 그림의 사건들을 일어난 순서대로 번호를 적고 어떤 사건인지 한 줄로 적어보는 활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각 그림의 사건을 한 줄로 적고 순서대로 번호를 적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활동을 진행하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이 일이 일어난 곳은 어디였지?”

“갈멜산이었어요.”

“맞아. 그럼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은 갈멜산에 계셨을까, 계시지 않았을까?”

“계셨어요.”

“어, 근데 왜 바알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지?”

“하나님이 아니라 바알로 가득 차 있었으니까요.”

“맞아. 우리도 마찬가지야. 우리가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는 건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때문이지.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야. 

우리 그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 잊지 말자.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3) 나만의 기록장(6페이지)

이번 주 고학년 나만의 기록장은 저학년 내용과 동일합니다. 


공과에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드러내는지 적어보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진행하실 때 무엇보다 먼저 예배 시간에 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대화를 나눠주세요. 

사도신경(신앙고백), 찬양, 기도, 말씀, 헌금, 주기도문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다 이야기하면 각각을 왜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이들에게 질문해 주세요.

여기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예배에 관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예배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정의는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의 계약 갱신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맺고 있는 언약 관계가 무엇인지를 

우리는 예배 시간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반응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그 관계에 기초한 모든 삶의 중심이 바로 예배인 것입니다.

이 흐름 안에서 예배의 모든 요소는 하나님과 우리의 대화와 교제의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대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계시),
찬양과 기도로 그 하나님께 나아가며(반응),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계시), 

그 말에 반응해 헌금으로 우리의 삶이 담긴 물질을 내어드리고(반응),
주님이 가르쳐 주신(계시) 기도로 기도하는(반응)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 대화의 요소를 설명해 주시며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예배는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고 가장 소중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초대를 받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야. 

그 하나님께 우리도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지.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건 누구 때문일까?”

“예수님 때문이에요.”

“맞아. 그래서 예배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예수님을 만나고,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알아가고 닮아가는 일이야. 

그 소중한 시간을 우리 소중히 여기자. 
예수님 안에서만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행복으로 행복할 수 있어.”

 

3. 결론

풍요의 신 바알을 섬겨 가뭄을 만난 이스라엘과 같이

우리는 우상을 섬기고 우상에게 배신을 당합니다. 

그 이스라엘의 대표들 앞에서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고 엘리야는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12개의 돌을 제단에 쌓고,

이스라엘이 기대했던 풍요의 욕망이 담긴 12항아리의 물을 제단 위에 붓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간구합니다. 

이스라엘에 필요했던 회복은 바로 이 예배의 회복임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시간을 통해 그 예배의 회복을 맛보아 알아가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