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지난 주 광고드린 것처럼 이번 주 공과는 5과입니다.
5과 활동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유치부(5~7세)- 11~12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11페이지),
2) 누구일까요?(12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11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어주시고 대화하며 색칠하기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이렇게 진행해 주세요.

<대화>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대.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셨을까, 지키지 않으셨을까?”

“지켜주셨어요.”

“맞아.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처럼 메시아로 누구를 보내주셨지?”

“예수님을 보내주셨어요.”

“맞아. 또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셨어.
하나님은 그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우리를 길러주신다는 약속도 지켜주실 거야.
우리 그런 하나님 말씀 따라가며 예수님 열심히 닮아가자.”


2) 누구일까요?(12페이지)

주어진 선을 연결하면 예수님인듯 보이는 그림이 완성됩니다.
사실 이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수님을 그림이나 캐릭터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고, 예수님의 얼굴을 우리 생각대로 만들고 그리는 건
성경 말씀에 저촉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염두하시며 활동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선을 다 연결하게 해주시고 아래에 있는 문장을 읽고
아이들에게 빈칸에 들어갈 말을 물어보시며 이야기해주세요.

<대화>
“메시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구원자를 뜻하는 말이야.
그 메시아는 바로 나를 구원하신 누구일까?”

“예수님이에요.”


“맞아. 나중에 우리는 예수님을 다시 보게 될 거야. 그 예수님은 이 그림과는 많이 다를 거야.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따를 때 우리는 서로서로를 통해 예수님을 볼 수 있을 거야.
우리 그렇게 함께 예수님 많이 닮아가자.”

 

2. 유년부(8~10)- 30~32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저학년 공과활동은
1) 이사야의 예언(30페이지),
2) 예수님은 어떤 모습일까(31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32페이지) 활동입니다.

1) 이사야의 예언(30페이지)

빈칸을 채워 오늘 말씀을 정리하는 문장을 완성하고
이사야의 예언과 그 예언을 이루신 예수님의 일을 연결하는 활동입니다.

오늘 말씀 정리 문장은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메시아가 고난 받는 종이 될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입니다.

문장이 완성되면 아이들이 말씀을 읽고 예수님과 연결하게 해주시고
이렇게 정리해주세요.

<대화>
“이 말씀들을 보면 예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실 것을 알고 오신 걸까, 모르고 오신 걸까?”

“알고 오셨어요.”

“맞아. 그러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버림을 받는 고통은 예수님도 경험해보지 못한,
또 예수님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었어.
그 고통을 선택하신 이유가 뭐지?”

“우리들이에요.”

“맞아.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고통을 알아주지도 않고,
기억하지도 못하는 그 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어.
그럼 그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가 착할 때나 나쁠 때나 변함이 있을까, 없을까?”

“변함 없어요.”

“맞아. 바로 그런 예수님이야말로 우리가 변함없이 사랑해야 하는 분이야.
우리 늘 변함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변함없이 예수님 사랑하자.”


2) 예수님은 어떤 모습일까(31페이지)

공과에는 각 그림에서 예수님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물건에 예수님을 그려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치부 공과활동 안내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런 활동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모든 예수님 그림은 상상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림이 아닌 동그라미를 치는 것으로 활동을 진행해 주시는 게 더 좋을 듯싶습니다.

아이들은 예수님께 어울리는 것으로
당연히 왕관, 좋은 의자, 좋은 음식, 좋은 침대를 선택할 듯싶습니다.

다 동그라미치면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저런 왕관을 쓰고, 좋은 의자에 앉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침대에서 자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

“왕궁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맞아. 멀리서 예수님을 찾아왔던 동방박사들도 예수님을 찾으러 왕궁에 왔었어.
그 때 거기서 그들은 예수님을 만났을까?”

“아니요. 만나지 못했어요.”

“맞아. 예수님은 여기 예수님한테 어울리는 어떤 것도 없는 작은 베들레헴 집에 있었어.
왜 예수님은 거기 계셨을까?”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세요.
다 들으시면 이렇게 얘기해주세요.

“예수님이 거기 계셨던 이유는 성경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 또 거기에 우리가 있었기 때문이야.
예수님은 그냥 평범하고 안락한 곳이 아니라 세상 어떤 것보다
높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보좌에서 내려와 우리 곁에 오신 거야.
그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이 계시는 그 곳으로 갈 수 있어.
우리 그 예수님 영원히 잘 따라가자.”


3) 나만의 기록장(32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주변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며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는 활동입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슬프거나 힘들었던 적이 있는지,
혹은 나는 언제 제일 힘들고 슬픈지,
그 때 나를 위로해 준 사람들이 있는지 물어봐 주세요.

아마 아직은 그런 경험이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넌지시 질문해 주시고 없을 경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고통을 당하고 있을지 모르는 친구들이 누가 있을지 질문해 주세요.
여러 대답들을 한다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경험을 들려주시며 풍성히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혹 아이들 대부분은 잘 모른다고 한다면 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우리가 혼자 괴로운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은 알고 계셨을까?”

“네, 알고 계셨을 거예요.”

“맞아. 그것처럼 우리도 잘 모르는 많은 친구들이 겪는 고통도 예수님은 알고 계실 거야.
그리고, 곁에서 위로해주실 거야.
우리가 그런 예수님과 친해지면 누구와 친해지는 걸까?”

“그 친구들과 친해지는 거예요.”

“맞아. 우리 그렇게 예수님을 사랑해서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다른 친구들도 사랑하자.
그 때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고 예수님을 닮아가게 될 거야.”

 

3. 소년부(11~13세)- 20~22페이지

이번 주 소년부 공과활동은
1) 선지자를 찾아라!(20페이지),
2) 구약과 신약이 만났어요(21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22페이지) 활동입니다.

1) 선지자를 찬아라!(20페이지)

그림에 나와 있는 램프 위 이름 중 구약 시대 선지자의 이름이 아닌 것을 찾아 지우게 해주세요.
혹 어려워한다면 성경 목록표가 힌트라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그렇게 선지자의 이름만 남게 되면 선지자 이름 첫 글자의 초성에 동그라미 친 후
그 초성을 조합해 빈칸을 채울 수 있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완성된 문장은
“이사야는 메시아가 고난받는 종이 될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입니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대화>
“이사야는 어떻게 700년 전에 예수님에 대해 예언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이 예수님에 대한 계획을 이사야에게 말씀해주셨기 때문이에요.”

“맞아. 그리고 그보다 먼저 하나님이 예수님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셨기 때문이야.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전부터 예수님을 보내 우리를 구원할 생각을 갖고 계셨던 거야.
뭐라고 예언했는지 한번 알아볼까?”

이렇게 말씀하시고 다음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2) 구약과 신약이 만났어요(21페이지)

이사야에서 예언한 내용과 복음서에서 성취된 내용을 서로 연결하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면밀한 계획을 알 수 있을 듯싶습니다.

다 연결하면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은 예수님이 어떤 일을 하실지 700년 전부터 계획하셔서 알고 계셨어.
그런데 또 알고 계셨던 게 있는 것 같아.
(해당 말씀의 그림을 가리키며) 마 27:31~44을 보니까 하나님은 또 무엇을 알고 계셨던 걸까?”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대할지를 알고 계셨던 것 같아요.”

“맞아. 그럼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마음에 죄가 가득하고 나쁜 마음이 많다는 것도
그 옛날부터 알고 계셨을 거야.
그런데 왜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하셨을까?”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에요.”

“맞아. 하나님은 그 옛날부터 우리가 착할 때나 나쁠 때나 사랑할 때나 미움이 가득할 때나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신 거야.
그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갈 수 있어.
우리 언제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받으며 언제나 변함없이 하나님 사랑하자.”


3) 나만의 기록장(22페이지)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고민하게 하고 그 내용을 나누는 활동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섬김이라는 말은 아직 아이들에게 거창해 보일 수 있고 짐을 지우게 할 수 있는 개념이고 단어입니다.

그래서 먼저 예수님은 교실에서, 집에서, 학원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무엇을 하고 계실지 나눠보자고 말씀해 주세요.

다 나누시면 이렇게 얘기해 주세요.

<대화>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시면 우리는 어떻게 변화될까?”

“똑똑해질 것 같아요. 힘이 세질 것 같아요. 모든 것을 잘 하게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이 우리를 섬겨주시면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게 될 거야.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될 거야.
그 일을 예수님은 지금까지 해 오셨고 앞으로도 우리를 섬기시며 변화시켜 가실 거야.
우리 사랑으로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예수님 잘 따라가자.”

 

4. 결론

오래 전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는
곧 우리를 향한 구원 이야기였으며,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참 오래 전부터 하나님은 예수님이 고난 받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랑, 더 정확히는 짝사랑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 이야기는 오늘도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를 감싸고 일으켜 세우며
이제 우리가 사는 이유가 됩니다. 

아이들 모두가 그 하나님 이야기 안에서 하나님과 나를 발견하고
우리의 삶이 은혜로 가능함을 경험하여 알게 되는 이 시간이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