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말씀 나눔 안내>

1. 설교 브리핑

1) 구원은 의로움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유다 백성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유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그들 자신에게 있는 우월함, 의로움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때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지위를 어떠한 죄를 저질러도 괜찮은 죄 자유 이용권으로 여겨
술취하고 방탕하며 심판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건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말하며,
죄인인 우리의 본성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갈 것을 요구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낫지 않다고,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그 은혜로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야 하며
언제나 내 죄를 점검해봐야 한다고 가르쳐 주세요.


2) 우리의 회개를 받아주시는 이유는 죄의 대가를 지불하신 예수님 때문이다.

우리가 사과한다고 우리가 한 잘못 때문에 일어난 일이 회복되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고 우리가 하나님께 지은 죄가 짓지 않은 것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우리의 회개를 받아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대가를 예수님이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의 죄의 무게와 그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무게를 보게 됩니다.

이에 기초해 우리 모두 죄 앞에서 언제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우리 죄를 무겁게 느끼고 그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느껴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3)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부으셔서 우리가 누구든지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다

하나님은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천하고 약한 우리들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성령으로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어떤 것으로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이 내용을 숙지하신 후 다섯 가지 질문으로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섯 가지 질문>
1. 등장인물은 누구누구인가?
2. 오늘 말씀은 어떤 줄거리인가?
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4. 본문이 얘기해주는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인가?
5.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공과 안내>

1. 유치부(5~7세)- 19~20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19페이지),
2) 하나님께로 돌아가요(20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19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어주시고 대화하며 색칠하기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이렇게 진행해 주세요.

<대화>
“그림에 있는 식물들이 다 줄기만 남아 있어. 왜 잎사귀가 없을까?”

“메뚜기들이 다 먹어버렸기 때문이에요.”

“맞아. 요엘 선지자는 회개하지 않으면 이 메뚜기 떼보다 더 무서운 심판이 찾아올 거라고 얘기했어.
그 전에 남유다 백성은 하나님께 뭐라고 해야 할까?”

“’하나님,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라고 기도해야 해요.”

“맞아. 우리도 잘못한 일이 있을 때 감추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하며 기도해야 해.
그 때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용서해주실 거야.
우리 죄를 지을 때마다 예수님을 기억하며 솔직하게 기도하자.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들어주실 거야.”


2) 하나님께로 돌아가요(20페이지)

메뚜기 떼의 메시지가 말풍선 안에 흐릿한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이 글자를 따라 쓰며 메뚜기의 메시지를 읽어보는 활동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읽는 것을 어려워하니 부모님이 함께 읽고 한 글자씩 함께 써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하나님은 메뚜기를 보내 유다 백성들에게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어.
그건 유다 백성들을 미워했기 때문일까, 사랑했기 때문일까?”

“사랑했기 때문이에요.”

“맞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 중에 하나님의 사랑 없이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해요.”

“맞아. 하나님을 사랑하는 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어.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자.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많이 알아갈 수 있을 거야.”

 

2. 유년부(8~10세)- 54~56페이지

이번 주 유년부 공과활동은
1)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54페이지),
2) 몇 밤 자면 될까?(55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56페이지) 활동입니다.

1)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54페이지)

보기에서 알맞은 단어를 골라 빈칸을 채워 요엘서 2장 13절 말씀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요엘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다 적으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우리가 마음 아파하며 진심으로 회개한다고 우리가 지은 죄가 안 지은 죄가 될까?”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왜 하나님은 죄 있는 우리가 받아야 할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지 않으신다고 하셨지?”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분이시기 때문이에요.”

“맞아.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재앙을 누가 대신 받게 하셨지?”

“우리 예수님이 대신 받게 하셨어요.”

“맞아. 그 예수님을 믿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어.
우리가 착할 때나 나쁠 때나 변함 없이 선하신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의 아버지이고 싶으신 거야.
우리도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자.
부족할 때나 약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실 거야.”


2) 몇 밤 자면 될까?(55페이지)

여러 메모장에 적힌 특별한 날들과 D-Year/Day를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적어주시고 각각의 날들에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5번 문제를 함께 풀며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시며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어. 우리가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것처럼 말이야.
그 때가 언제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없을까?”

“아무도 없어요.”

“맞아. 그럼 그 때 00이는 뭐하고 있을 것 같아?”

이렇게만 물으면 매우 막연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시기로 질문해 주세요.
예수님이 내가 고학년 때 오신다면, 중학교 고등학교 때 오신다면, 어른이 되었을 때, 엄마 아빠가 되었을 때 오신다면
등등으로 질문해 주세요.

“공부하고 있을 것 같아요. 학원 다니고 있을 것 같아요. 친구랑 놀고 있을 것 같아요.”

“맞아. 예수님이 오시는 날 우리는 우리가 매일 하는 일들을 하고 있을 거야.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사는 사람들인 거야.
우리 하루하루를 하나님이 주신,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시간들로 소중히 여기며 살자.
그 때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실 거야.”


3) 나만의 기록장(56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심판의 날이 다가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광고를 만들어보는 활동입니다.
부족한 제 생각으론 이 활동은 아이들에게 너무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주세요.

<대화>
“우리 주변에 보면 착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남의 것을 빼앗는 나쁜 사람들이 있어.
그 사람들은 왜 그렇게 나쁜 일을 계속 하는 걸까?”

그리고 아이들의 대답을 들어주세요.
아마도 힘이 세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까, 하나님을 모르니까 등등으로 얘기할 것입니다.

“힘이 세니까요.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까요. 하나님을 모르니까요.”

“맞아. 예수님이 약속대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거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야.
어떻게 하면 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가르쳐줄 수 있을까?”

이번에도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다 들어주시면 이렇게 얘기해주세요.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우리는 이 세상을 정의롭게 재판하러 오실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 나쁜 사람들이 이기는 것 같고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그 사람들을 따라가지 말자.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니까 말이야.”

 

3. 소년부(11~13세)- 36~38페이지

이번 주 소년부 공과활동은
1)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36페이지),
2) 그 날이 다가온다(37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38페이지) 활동입니다.

1)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36페이지)

아래에 위치한 메뚜기에 적혀 있는 각 어절들을 채워 암호를 풀어 2단원 ‘성경의 초점’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완성된 문장은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세요.”
입니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우리 00이는 일주일에 몇 번 정도 화가 나는 것 같아?”

“세 번이요. 네 번이요. 그 때 그 때 달라요.”

“맞아. 우리는 작은 일에도 화가 나서 몇 번 화내는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야.
그런 우리랑 하나님 중 누구 눈에 잘못된 일들이 많이 보일까?”

“하나님 눈에 많이 보일 것 같아요.”

“맞아. 그럼 우리 죄들도 하나님한테 잘 보일 텐데 그럼 하나님은 우리를 미워하지 않으실까?
적어도 우리 죄들이 보일 때는 그렇지 않을까?”

“그렇지 않아요.”

“이유가 뭐지?”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시니까요.”

“맞아. 하나님이 기다려주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했을 거야.
그러니 우리도 우리에게 잘못한 친구들 감싸주고 안아주자.
우리는 그런 기다려주는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니까 말이야.”


2) 그 날이 다가온다(37페이지)

여러 특별한 날들의 D-Day를 적어보고 그 때 내가 몇살인지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유년부에서 같은 활동이 있지만 거기서는 Day가 아니라 Year로 진행했습니다. 여기서도 이렇게 진행해 주세요.
또 결혼, 화성(행성 화성입니다) 여행 등은 정확한 날짜보다 언제 이뤄졌으면 좋겠는지 적게 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가서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시며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어. 우리가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것처럼 말이야.
그 때가 언제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없을까?”

“아무도 없어요.”

“맞아. 그럼 그 때 00이는 뭐하고 있을 것 같아?”

이렇게만 물으면 매우 막연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시기로 질문해 주세요.
예수님이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오신다면, 어른이 되었을 때, 엄마 아빠가 되었을 때 오신다면
등등으로 질문해 주세요.

“공부하고 있을 것 같아요. 학원 다니고 있을 것 같아요. 친구랑 놀고 있을 것 같아요.”

“맞아. 예수님이 오시는 날 우리는 우리가 매일 하는 일들을 하고 있을 거야.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사는 사람들인 거야.
우리 하루하루를 하나님이 주신,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시간들로 소중히 여기며 살자.
그 때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실 거야.”


3) 나만의 기록장(38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예수님에 관한 좋은 소식을 짧은 이야기로 써보는 활동입니다.

그대로 진행해도 좋지만 경우에 따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때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대화>
“우리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아이들의 대답을 들어주세요.
저마다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면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우리가 예수님이 누구신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님을 따라 사는 거야.
말을 잘 하지 못해도, 부족함이 있어도 예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할 때
사람들은 그런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돌봐주시는 예수님을 보게 될 거야.
우리 그렇게 예수님을 보여주는 사람들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