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선지자는 메뚜기 재앙을 만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난 죄 때문에 일어난 거라고 이야기했어요.

한 번도 아닌 네 번이나 재앙을 만났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일이 그들이 지은 죄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거예요.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지은 죄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를 수 있다는 것을 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에게 알려줘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죄를 고백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며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사실 회개한다고 우리가 죄를 지었다는 사실이 사라지지 않아요.
친구의 장난감을 망가뜨렸을 때 “미안해.”라고 사과해도 장난감이 고쳐지지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의 회개를 받아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계산해야 할 죄의 대가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계산해주셨기 때문이에요.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큰지,
또 그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가 얼마나 무겁고 놀라운지 알 수 있어요. 
우리는 우리의 죄 앞에서 언제나 그 예수님을 기억하고 죄가 아닌 예수님을 따라가야 해요. 


하나님은 요엘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원래 하나님은 선지자처럼 하나님이 특별한 일을 맡기신 사람들에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주셨어요.
그런데 이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되게 하실 거라고 말씀해주신 거예요.

그 말씀대로 하나님은 어린 우리들에게도 성령을 보내주셔서
영원히 예수님과 하나 되어 예수님을 따르고 닮아가는 선지자로 불러주셨어요. 
우리 모두 우리의 말과 행동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선지자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