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말씀 나눔 안내>

1. 설교 브리핑

1) 예레미야의 예언과 유다의 멸망

예레미야 당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예레미야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
나머지 모든 거짓 선지자들은 예레미야의 말과 다른 것을 말하고 있었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예레미야의 말이 아니라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믿고 있었습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것을 믿고 있던 것이죠.
그러나 그 수많은 잘못된 믿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에 근거해 아무리 내 주변 수많은 친구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더라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있더라도
하나님은 살아계신다고, 또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은 옳은 일, 지혜로운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2) 유다의 멸망과 소망
 
하나님은 유다의 멸망에 대한 예언 뒤에 하나님은 유다의 회복에 대한 예언을 덧붙이십니다.
유다가 멸망하고 70년이 차게 되면 포로로 잡혀갔던 이들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이 70년 동안을 땅이 안식하는 기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이 기간은 우리가 우리 삶의 리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리듬을 회복하기 위한 변화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 회복과 변화의 궁극점에 예수님이 계심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아무리 절망적이고 힘든 순간을 맞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시간 우리를 돌보시고 새롭게 하시는 새 일을 이루어가고 계심을 알려줍니다.

이에 근거해 우리는 언제나 우리를 붙드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들을 통해서도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식탁 말씀 나눔을 위한 다섯 가지 질문>

1. 등장인물은 누구누구였니?
2. 오늘 말씀의 줄거리는 뭐지?
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니?
4. 본문이 얘기해주는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이니?
5.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공과 활동 안내>

1. 유치부(5~7세)- 27~28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27페이지),
2) 남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요!(28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27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오늘 말씀의 내용으로 대화하며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이 그림에 있는 유다 백성들 기분이 어떤 것 같아?”

“(아이들이 그림 속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생각하게 해주세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슬픈 것 같아요.”

“맞아. 유다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을 미워해서
결국 다른 나라의 포로로(어려워할 경우 노예, 종으로) 끌려가게 된 거야.
그 때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미워하셨을까, 사랑하셨을까?”

“미워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어.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떠난 대가로 벌을 받았을 때도 유다 백성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 가나안 땅으로(집으로) 돌아오게 하실 계획을 갖고 계셨어.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사랑하시는 거야. 그래서 누구를 보내주셨지?”

“예수님을 보내주셨어요.”

“맞아. 그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우리 마음이 아프고 슬플 때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어.
우리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언제나 잊지 말자.
그래서 이 유다 백성들이 아니라 예수님 따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자.”


2) 남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요!(28페이지)

공과에 나와 있는 것처럼 먼저 33쪽 포로가 된 남 유다 백성과 38쪽 바벨론 지도를 떼어 활동을 준비해 주세요.
또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 종이를 접은 뒤 가운데를 풀로 붙여 말처러 만들어 주세요.
그 다음 공과에는 칼 선에 끼우라고 나와 있지만 칼 선은 굳이 만들지 않으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그냥 남유다에서 시작해 바벨론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잡고 움직일 때는
“유다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아 어떻게 되었지?”
“바벨론으로 끌려갔어요.”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시되 ‘바벨론’이라는 단어를 어려워한다면
“계속 유다 땅에 있었을까?”라고 물어보시며 대화를 진행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 움직이면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끌려갔대.
유다 땅에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지만, 바벨론 땅에서는 함께 하지 않으셨겠지?
바벨론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니까 말이야.”

“아니요. 하나님은 바벨론에도 계셨어요.”

“맞아. 하나님은 바벨론에도 계시고 바벨론에서도 하나님이셨어.
그럼 우리가 나중에 어른이 되고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 있어도 거기에 하나님이 계실까, 계시지 않을까?”

“계실 거예요.”

“맞아. 그래서 우리도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어.
우리 나중에 어른이 되고 다른 곳으로 멀리 가게 되더라도 하나님 잊지 말자.
하나님은 거기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야.”

 

2. 유년부(8~10세)- 72~74페이지

이번 주 유년부 공과활동은
1) 둘 중에 무엇이 맞을까?(72페이지),
2) 왜 포로가 되었을까(73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74페이지) 활동입니다.

1) 둘 중에 무엇이 맞을까(72페이지)

빈칸에 있는 두 단어 중 알맞은 단어에 O표해서 예레미야 31장 33절 말씀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그다지 재미 있는 활동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우리 몇 번 봤던 말씀이지? 그럼 한 번 맞춰볼까?”라고 말씀하시며
최대한 즐겁게 진행해 주세요.

(렘 31: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다 완성하면 73페이지 활동으로 넘어가 주세요.
73페이지까지 진행한 뒤 대화를 진행하시는 편이 좋을 듯싶습니다.


2) 왜 포로가 되었을까(73페이지)

그림 속에 빈칸에 들어갈 단어들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찾아 빈칸을 채우게 해주세요.

완성된 문장은
“남 유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쫓겨나게 하셨어요.”
입니다.

문장을 완성하면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대화>
“남유다 백성이 죄를 지어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대. 그래서 집을 떠나 바벨론 사람들의 노예로 살게 되었어.
옛날에 이집트의 노예였을 때처럼 말이야.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슬펐을 것 같아요. 절망했을 것 같아요.”

“맞아. 모두 표정이 어둡지. 그럼 하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기분이 좋으셨을 것 같아요. 기분이 좋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하나님은 기분이 좋으셨을 것 같지만 좋지 않았어.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가 된 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거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 하나님은 우리가 앞쪽에서 봤던 말씀과 같이
유다 백성의 마음을 새롭게 하실 계획을 갖고 계셨기 때문이야.
그럼 이 때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사랑하신 걸까, 사랑하지 않으신 걸까?”

“사랑하고 계셨어요.”

“맞아. 자기 죄 때문에 이런 슬픈 일을 만나 유다 백성도 하나님은 사랑하셨어.
그럼 우리가 슬프고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우리에게 관심이 있을까, 관심이 없을까?”

“관심이 있으실 거예요.”

“맞아.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예수님을 보내주셨어.
예수님은 우리처럼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우리의 어려움을 잘 아시고 우리를 늘 자기 몸처럼 돌보시는 분이야.
우리 이런 힘든 일들 있을 때 더욱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 잊지 말자.
그 때 하나님은 어느 때보다 우리를 따뜻하게 돌봐주실 거야.”


3) 나만의 기록장(74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나쁜 선택을 해서 겪게 된 어려움들에 대해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에게 잘못된 선택을 한 적이 있는지 질문해 주세요.
혹 아이들이 어려워한다면 부모님, 선생님들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맛있을 줄 알고 선택한 음식이 맛이 없었을 때,
좋은 옷인 줄 알았는데 받고 보니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맞는 길인 줄 알고 갔는데 잘못 든 길이었을 때,
우산을 안 가져 갔는데 비가 왔을 때

등등 여러 가지 경우들을 이야기해주시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대화>
“지금까지 사람들이 했던 선택 중에 가장 잘못된 선택은 무엇일까?”

“장난감을 많이 만들지 않은 거요. 핸드폰을 너무 비싸게 파는 거요.”

“맞아. 그런 것도 잘못한 일이지.
그런데 가장 크게 잘못한 일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일이었어.
그런데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무엇을 하셨지?”

“우리를 구원해 주셨어요.”

“맞아.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잘못된 일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놀라운 일을 하셨어.
그래서 우리도 슬프고 괴로운 일들을 만나도 그 일을 통해 선하고 놀라운 일을 하실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어.
그러니 우리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자.
하나님은 그 모든 일들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어주실 거야.”

 

3. 소년부(11~13세)- 48~50페이지

이번 주 소년부 공과활동은
1) 뒤죽박죽 순서를 맞춰라(48페이지),
2) 못난이 왕(49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50페이지) 활동입니다.

1) 뒤죽박죽 순서를 맞춰라(48페이지)

빈칸 위에 적힌 글자를 알맞게 배열해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다만 중간에 오타가 있습니다.
세 번째 줄 앞에 ‘모든 왕이’는 ‘죄인을 구원하실 왕’이라고 고쳐주세요.

완성된 문장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벌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실 왕이 다윗의 ‘자손에서’ 나오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셨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 죄를 벌하시고 예수님을 ‘영원한 왕’으로 삼으셨어요.

각자 풀고 한 줄 씩 읽어보는 것으로,
또 틀리면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며 읽기 등으로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다 진행하면 이렇게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대화>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서 어떻게 되었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어요.”

“맞아. 그런데 그 때 이후로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을까?”

“아니요. 유다 백성이 70년 후에 돌아올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맞아.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벌하실 때에도 유다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고 회복하실 계획을 갖고 계셨던 거야.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계획하셨던 것처럼 말이야.
그 예수님이 약속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하신 약속이 뭐였는지 아니?”

“잘 모르겠어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이었어.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켜주셨고, 지켜주고 계시며, 앞으로도 지켜주실 거야.
우리 그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과 늘 함께 하자.”


2) 못난이 왕(49페이지)

아래에 있는 가로 힌트와 세로 힌트의 정답을 맞추고, 그 정답의 자음과 모음으로 퍼즐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정답>
* 가로
1. 여호야김
2. 성전
3. 시드기야

* 세로
1. 여호아하스
4. 여호야긴
5. 느부갓네살

다 풀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여기에 있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들 중에 선한 왕은 누구였지?”

“아무도 선하지 않았어요.”

“맞아. 아버지 요시야는 선했지만 그들의 아들과 손자들인 이 왕들은 아무도 선하지 않았어.
그런데 하나님은 이들의 자손에서 죄인을 구원하실 영원한 왕이 오실 거라는 약속을 어기지 않으셨어.
그 왕이 누구시지?”

“예수님이에요.”

“맞아. 하나님의 약속을 이 악한 왕들이 막지 못했던 거야.
그럼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지키신다는 약속을 어길 수 있으실까?”

“아니요. 어기실 수 없어요.”

“맞아.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드실 거야.
우리 모두 그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예수님을 닮아가자.
그 때 우리는 결국 우리와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거야.”


3) 나만의 기록장(50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불순종한 결과로 곤란한 이를 겪었던 경험을 적어보고
예수님을 보내셔서 그런 죄인들인 우리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그러나 불순종이라는 말이 아이들에게는 과거 부모님께 혼났었던 지난 흑역사를
다시 끄집어내는 반감을 일으킬 수 있을 듯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먼저
아이들에게 잘못된 선택을 한 적이 있는지 질문해 주세요.
혹 아이들이 어려워한다면 부모님, 선생님들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맛있을 줄 알고 선택한 음식이 맛이 없었을 때,
좋은 옷인 줄 알았는데 받고 보니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맞는 길인 줄 알고 갔는데 잘못 든 길이었을 때,
우산을 안 가져 갔는데 비가 왔을 때

등등 여러 가지 경우들을 이야기해주시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대화>
“지금까지 사람들이 했던 선택 중에 가장 잘못된 선택은 무엇일까?”

“코로나를 만들어 낸 거요. 코로나를 치료할 약을 만들지 않은 거요.”

“맞아. 그런 것도 잘못한 일이지. 그런데 가장 크게 잘못한 일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일이었어.
그런데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무엇을 하셨지?”

“우리를 구원해 주셨어요.”

“맞아.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잘못된 일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놀라운 일을 하셨어.
그래서 우리도 슬프고 괴로운 일들을 만나도 그 일을 통해 선하고 놀라운 일을 하실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어.
그러니 우리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자.
하나님은 그 모든 일들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어주실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