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브리핑>
1. 바벨론에 끌려간 에스겔을 부르심
에스겔은 평생 제사장으로 준비되던 중 여호야긴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평생을 준비해왔던 시간들이 무의미하고 낭비되는 시간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제사장 일을 하게 될 30세에 그를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그가 하나님과 동행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해주십니다.
이에 근거해 아이들에게 오늘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비되는 것,
또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자리에서 성실하게 사는 것은 언제나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때로는 그것이 헛수고인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2. 마른 뼈가 군대가 되는 환상
이 환상을 보여주신 이유는 유다 백성이 자기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꺼낸 말이 마른 뼈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처지는 생명의 가능성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마른 뼈와 같다고 말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영으로 마른 뼈가 군대가 되는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무덤 속에 있는 너희를 찾아가 무덤 문을 여시고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첫 열매가 바로 우리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무덤 문을 여심으로 그 무덤 안에 있던 마른 뼈같은 우리가
그와 함께 일어나 무덤 밖을 나오게 되는 부활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근거하여 하나님은 그의 말씀으로 마른 뼈를 강하고 큰 군대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이신 창조주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세요.
그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마른 뼈 같은 우리의 생명과 소망이 되어주시는 분이세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 때
우리는 언제나 마른 뼈가 아니라 부활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공과 활동 가이드라인>
1. 유치부(5~7세)- 29~30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29페이지),
2) 마른 뼈가 살아나도록 제자리를 찾아 주세요!(30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29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오늘 말씀의 내용으로 대화하며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에스겔은 지금 유다 땅에 있을까, 바벨론 땅에 있을까?”
“바벨론 땅에 있어요.”
“맞아. 이 해골이랑 뼈들처럼 슬프고 괴로운 일들만 가득한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간 거야.
그런데 거기에 하나님이 계셨을까, 계시지 않았을까?”
“계셨어요.”
“맞아. 하나님은 유다 땅만이 아니라 바벨론 땅에도 계셨던 거야.
슬프고 괴로운 유다 백성들을 찾아오신 것이지.
그럼 하나님은 우리가 슬픈 일들 만났을 때 우리를 찾아오실까, 찾아오지 않으실까?”
“찾아오실 거예요.”
“맞아. 우리 00이도 슬프고 힘든 일들 만날 때 하나님께 얘기하자.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분이야.
그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시고 변화시켜 주실 거야.”
2) 마른 뼈가 살아나도록 제자리를 찾아 주세요!(30페이지)
공과의 뼈 그림 빈 자리에 알맞은 뼈를 찾아 연결하는 활동입니다.
아이들과 하나씩 맞춰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말했을 때 마른 뼈가 어떻게 되었지?”
“이렇게 제자리를 찾고 강한 군대가 되었어요.”
“맞아. 하나님은 마른 뼈도 강한 군대가 되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신 거야.
그 일을 누구를 통해 보여주셨을까?”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셨어요.”
“맞아.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죽음보다 강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그 사랑을 받으면 우리는 무엇과 싸우게 될까?”
“죄와 싸우게 돼요.”
“맞아. 우리 하나님이 주신 강한 능력으로 열심히 죄 물리치자.
우리는 우리의 죄와 죽음을 물리쳐주신 예수님의 사람들이니까 말이야.”
2. 유년부(8~10세)- 78~80페이지
이번 주 유년부 공과활동은
1) 마른 뼈가 살아나요!(78페이지),
2) 마른 뼈 미로(79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80페이지) 활동입니다.
1) 마른 뼈가 살아나요!(78페이지)
아래 그림에 있는 뼈 모양의 그림의 단어들을 채워 예레미야 31장 33절 말씀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다 완성하면 함께 읽는 것으로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렇게 뼈들을 맞추시고 무엇이 되게 하셨지?”
“강한 군대가 되게 하셨어요.”
“맞아. 우리 그 말씀 기억하면서 이 미로를 풀어볼까?”
이렇게 말씀하시며 79페이지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2) 마른 뼈 미로(79페이지)
미로를 통과하며 만나는 단어들로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완성된 문장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다시 고향으로 데려와 새 삶을 살게 하실 계획을 세우셨어요.”
입니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 주세요.
<대화>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남유다 백성은 자기들의 힘으로 다시 고향 땅에 돌아갈 수 있었을까?”
“아니요. 없었어요.”
“맞아. 그런데 어떻게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된 걸까?”
“하나님이 찾아와 돌아오게 하셨기 때문이에요.”
“맞아. 그것처럼 우리들도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어.
그런데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된 걸까?”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셨기 때문이에요.”
“맞아. 하나님은 그렇게 언제나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야.
우리가 슬퍼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처럼 우리를 모른 척 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실거야.
우리 00이도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 모른 척 하지 말자.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게 우리의 가장 큰 힘이고 능력이야.”
3) 나만의 기록장(80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다른 나라에 포로로 잡혀 있다면 무엇이 가장 그리울지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활동을 진행하시되 아이들이 어려워한다면 지금 내가 가진 소중한 것들 목록을 적어보게 해주세요.
카테고리화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 소중한 사람들의 목록, 소중한 시간들의 목록, 소중한 물건들의 목록, 소중한 활동들의 목록 등등
다 적으면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이 모든 것들 중에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은 무엇무엇이지?”
“아무것도 없어요.”
“맞아.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셨어.
그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사랑은 클까, 작을까?”
“클 거예요.”
“맞아.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야.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인 거지.
우리 하나님 사랑 더 알아가며, 더 예수님 많이 많이 닮아가며 행복해지자.
우리는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니까 말이야.
3. 소년부(11~13세)- 52~54페이지
이번 주 소년부 공과활동은
1) 환상의 짝짓기(52페이지),
2) 마른 뼈를 모아(53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54페이지) 활동입니다.
1) 환상의 짝짓기(52페이지)
에스겔이 본 환상의 내용과 그 의미, 그 의미가 보여주는 하나님에 대한 내용들을 사다리 타기를 통해 알아보는 활동입니다.
사다리를 타며 각 환상의 내용과 의미, 그리고 우리가 알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내용들을 아이들이 차례로 읽을 수 있게 해주세요.
또 한 가지, 두 막대기 환상은 오늘 레고 무비에서는 잠깐 다뤘지만 설교 때에는 다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레고 무비의 내용, 둘로 나눠진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가 되는 내용은
이 두 막대기 환상을 통해 알려주셨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활동을 진행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 진행하면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에스겔의 눈에 이 마른 뼈와 두 막대기는 어떻게 보였을까?”
“그냥 마른 뼈와 두 막대기로 보였을 거예요.
슬픈 유다의 모습, 두 나라로 갈라진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모습처럼 보였을 거예요.”
“맞아. 그런데 하나님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지?”
“하나님의 말씀과 영으로 살아날 강한 군대로, 하나가 될 막대기로 보였어요.”
“맞아. 에스겔은 상상할 수 없었던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 마른 뼈는 강한 군대가 될 수 있었고,
두 막대기처럼 하나될 수 없는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은 하나가 될 수 있었어.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시고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살게 하시는 분이야.
그 첫 번째 환상인 마른 뼈들을 한번 살펴볼까?”
그리고 53페이지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2) 마른 뼈를 모아 모아(53페이지)
아래에 제시되어 있는 각 뼈들에 해당하는 색으로 색칠해 메시지를 찾는 활동입니다.
소년부 아이들은 아마 활동을 하기도 전에 알아차릴 것이기 때문에
메시지 도출보다 다 색칠하는 게 미션이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다 진행하면 ‘십자가’라는 메시지가 나오게 됩니다.
활동을 마쳤다면 이렇게 진행해 주세요.
<대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나서 무덤에 들어가셨어. 무덤에 들어간 모든 시체들은 어떻게 될까?”
“다 부패하고 썩게 돼요.”
“맞아. 무덤 안에 갇혀 결국 이 마른 뼈처럼 되어버리지.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되셨지?”
“다시 살아나셨어요.”
“맞아. 그래서 예수님은 결국 무덤 안에 갇혀 마른 뼈가 될 우리들도 다시 살아나게 될 거라고 말씀하셨어.
그럼 우리의 마지막은 죽음과 슬픔일까, 생명과 기쁨일까?”
“생명과 기쁨이에요.”
“맞아.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을 만난다 해도 하나님은 거기로부터 우리를 생명과 기쁨으로 이끄실 거야.
우리 괴로운 일들 만날 때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하신 이 놀라운 일들 기억하자.
우리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리신, 그 예수님 안에서 마른 뼈 같은 우리도 살리시는 분이야.”
3) 나만의 기록장(54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예수님을 믿기 전 나의 모습은 어땠는지 생각해보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는 초등부에서 매우 진행하기 어려운 활동입니다.
아이들 대부분은 모태신앙이며 엄청나게 특별한 회심의 경험이 없는,
바람이 어디서 어디로 부는지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지금 이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요 3:8).
그래서 예수님을 믿을 때 일어나는 변화가 무엇일지 생각하고 이에 대해 써볼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좀 어려워한다면 슬픈 사람, 괴로워하는 사람,
오늘 배운 말씀처럼 바벨론의 포로 생활 같은 현실 속에 있는 사람 등등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며
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충분히 쓸 수 있도록 해주시고 오래오래 들어주신 뒤 이렇게 대화를주세요.
<대화>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될까?”
“아니요.”
“그럼 갑자기 똑똑해질까?”
“아니요.”
“맞아. 그럼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무엇을 얻게 될까?”
“편안한 마음이요. 따뜻하고 착한 마음이요. 구원이요.”
“맞아. 그런데 무엇보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오래 전부터 우리를 향하고 있었던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돼.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실 만큼,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기 원하시는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야.
우리가 마른 뼈처럼 아무 꿈도 돈도 희망도 능력도 없을 때에도 말이야.
우리 그 하나님 늘 기억하자. 하나님 품 안에서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하고 소망 있는 사람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