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년 전 코로나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교회의 인원 제한 권고로 시작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적으로 해제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18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자영업의 모임 인원이나 이용 시간제한 등의 모든 제한이 해제됩니다.
4월 25일부터는 사적 모임을 포함한 모든 모임에서 취식 제한도 해제됩니다.
그리고 5월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될 예정입니다.
이제 정말 코로나 감염병의 위협을 독감 정도 수준으로 여기고 함께 살아가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코로나가 종식된 것은 아직 아닙니다.
아직도 하루 확진자가 1만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높은 접종률 덕분에 중증 환자로 전환되는 수가 적어 사회가 위험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누리는 일상입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예방 접종을 맞고, 감염자는 자체적으로 활동을 줄이며 감염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조치 사항이 해제됨에 따라
그간 교회의 종교활동과 종교행사에 권고되어지던 모든 사항들도 해제되었습니다.
예배실도 전 좌석 참석이 가능하고, 성찬과 애찬 등도 5월 1일 주일부터는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뉴시티광염교회는 4월 24일 예배부터 예배실 좌석을 모두 정상화하여 총 75석을 예배실에 배치하였습니다.
하지만 등록 성도님들 수를 다 해도, 아직 예배실의 반이 차지 않으니,
너무 많은 성도가 몰릴까 봐 하는 걱정은 마시고 한 자리씩 띄어 앉아주시길 바랍니다.
금요모임도 4월 22일 저녁 모임부터 교회에서의 모임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로써 주중 모임을 포함한 모든 예배가 정상화됩니다.
5월 첫 주부터는 성찬식이 시작됩니다.
1년 반 만입니다.
예배 후에는 식사도 제공됩니다.
진수성찬 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를 위해 자기 몸을 양식으로 내어주신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된 성도를 사랑하는
우리의 적용과 실천으로 행하는 성도의 교제입니다.
따라서 5월 예배부터는 주일 점심 식사에도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2년만에 정상화되는 예배와 모임입니다.
개척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야 진짜 시작하는 기분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뉴시티광염교회 모두에게 새로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와 기쁨을 가득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예배 때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