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브리핑>

1)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지 70년 만에 정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스스로의 힘과 능력으로 볼 때 아무 가능성 없던 일들이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던 시간 동안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가고 계셨음으로 오늘 말씀은 이야기해줍니다.

이에 근거해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으로 제한되지 않는 분이라고 가르쳐주세요.
우리가 느끼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약속대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일을 지금도 이루어가고 계신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세요.


2) 화려한 성전이 무너진 자리에 초라한 성전을 지으시는 하나님

성전의 기초를 놓았을 때 젊은 세대들은 환호하며 기뻐했지만 첫 성전을 보았던 이들은 슬퍼하며 통곡했습니다.
솔로몬 성전과 비교할 때 두 번째 성전은 너무도 초라했기 때문입니다.
그 통곡은 곧 초라한 성전과 같은 지금 그들을 향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성전을 통해 하나님은 그 초라한 성전 가운데 계시며
그 성전을 지었던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그 예수님을 따르는 초라한 자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온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이에 근거해 우리는 초라할 때가 아니라 화려하지만 예수님을 따르지 않을 때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세요.
또 모두가 자신의 멋진 모습을 자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는 예수님을 보여주기 원하신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그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손길로 빚어져가는 진짜 아름다운 일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세요.


이 내용을 숙지하신 후 다섯 가지 질문으로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식탁 말씀 나눔 질문>


1. 등장인물은 누구누구인가?
2. 오늘 말씀은 어떤 줄거리인가?
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4. 본문이 얘기해주는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인가?
5.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공과 활동 안내>

1. 유치부(5~7세)- 9~10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9페이지),
2)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요(10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9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오늘 말씀의 내용으로 대화하며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이 사람들은 기분이 좋은 것 같아, 슬픈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웃고 있어요.”

“맞아. 왜 기분이 좋을까?”

“하나님이 고향으로 데려오시고 또 성전을 짓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대답하지 못한다면 힌트를 주세요.)

“맞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셔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지.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야.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을 때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해주시고
또 우리를 통해 이런 새롭고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이야.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지금도 일하고 계신 하나님 늘 기억하고 잊지 말자.”


2)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요(10페이지)

미로를 통과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이 통과하게 해주시고 어려워할 경우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세요.
다 통과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기 예루살렘 성에 도착했어. 근데 예루살렘의 모습은 어떤 것 같아?”

“성이 무너져 있고 나무도 울창하지 않아요. 엉망진창이에요.”

“맞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기에 세운 성전도 멋지지 않았어. 그래서 하나님은 거기 계시지 않으셨을까?”


“아니요. 거기 계셨어요.”

“맞아. 하나님은 초라한 성전에 찾아오시고 초라한 우리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려 하셨어.
그런 하나님이라면 우리가 멋지지 않을 때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실 거야.
그러니 우리 언제 어디서나 내가 멋질 때나 멋지지 않을 때도 하나님 늘 기억하자.”

 

2. 유년부(8~10세)- 24~26페이지

이번 주 유년부 공과활동은
1) 고향으로 돌아왔어요(24페이지),
2)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25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26페이지) 활동입니다.

1) 고향으로 돌아왔어요(24페이지)

빈칸을 채워 이번 주 본문의 내용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아이들이 신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 완성하면
“오늘 말씀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뭐야? 왜 그 얘기가 기억에 남았어?”

그리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이 때 아이들이 최대한 자기 이야기를 많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조금씩 맞장구 쳐주시고 적절한 질문을 던져주세요.

Ex)
“고레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누구 생각이 났을까?”

“얼마나 오랜만에 제사를 드린 걸까?”

“돌아가면서 하나님께 뭐라고 이야기했을까?”

“돌아가는 길에, 도착했을 때, 첫 예배를 드렸을 때 각각 표정이 어땠을까?”


아이들이 질문을 어려워한다면 좀 더 풀어서 설명해 주세요.

Ex)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는 일은 고레스에게 처음 들은 이야기일까?”

“바벨론 땅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었을까? 그 때 기분이 어땠을까?”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었을까?”

“예루살렘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렇게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시고 25페이지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2) 고향에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25페이지)

24페이지의 내용 끝 부분을 참고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표정을 그려보고
내가 거기 있었다면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생각하며 빈칸에 내 표정을 그려보는 활동입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의 표정을 그리면 이렇게 진행해 주세요.


<대화>
“왜 위에 있는 사람들은 기뻐하는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슬퍼했을까?”

“위에 있는 사람들은 성전을 짓기 시작해 기뻤지만,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보았던 솔로몬 성전과 비교할 수 없이 초라한 모습에 슬퍼하고 있어요.”

“맞아. 그럼 OO이가 여기 있었다면 어떤 표정을 지었을 것 같아?”

“웃고 있었을 것 같아요. 울고 있었을 것 같아요.”

“그 이유가 뭐지?”


그리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다 들으시면 이렇게 진행해 주세요.

“그럼 이 때 하나님은 어떤 표정을 짓고 계셨을까?”

“잘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웃으시며 울고 있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셨을 거야.
이렇게 초라한 성전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야.
우리도 우리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해주시고 우리 마음을 만져주실 거야.”


3) 나만의 기록장(26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나와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 이야기를 글로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기도가 응답되었거나 마음 속에 바라던 일들이 이루어진 적이 있는지 아이들에게 질문하시며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더불어 자연스럽게 선생님들의 경험도 나눠주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그와 더불어 지금 하나님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일들도 나눠보며 이를 나만의 기록장에 적을 수 있게 해주세요.

다 적으면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OO이는 왜 하나님이 이 일(아이들이 적은 소원)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어?”

“공부를 잘 못해서요. 제가 레고를 좋아해서요.”

“맞아. 그런데 우리가 좋아하는 일,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을 때만 하나님이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걸까?”

“아니요.”

“맞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들어주시고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중요한 하나님이 원하는 일들을 이루어주시는 분이야.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해주시지.
그러니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에도 우리 하나님 떠나지 말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약속대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분이야.”

 

3. 소년부(11~13세)- 16~18페이지

이번 주 소년부 공과활동은
1) 뚝딱! 뚝딱! 건설하기(16페이지),
2)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17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18페이지) 활동입니다.


1) 뚝딱! 뚝딱! 건설하기(16페이지)

건물을 지을 때 필요한 도구들을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색칠한 공구들을 연결하면 ‘성전’이라는 글자가 완성됩니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도구들이 있어서 성전을 지을 수 있었을까?”

“아니요. 그 때는 이런 도구들이 없었을 거예요.”

“맞아. 그런데 그런 도구들이 있더라도 성전은 원한다고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지을 수 있었어.
그럼 성전을 짓게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하나님이 허락해주셨다는 생각,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맞아. 죄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었는데, 하나님이 그 관계를 회복해 주셨어.
죄를 지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처럼 말이야.
그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도 새롭게 만들어 가시는 분이야.”


2)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17페이지)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 이야기를 알맞은 단어를 채워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완성된 문장은
“하나님이 고레스 왕의 마음을 바꾸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셨어요.”
입니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고레스 왕의 마음을 바꾸셨다면
하나님을 막을 수 있는 건 있을까, 없을까?”

“없어요.”

“맞아. 아무도 하나님을 막을 수 없지. 그건 우리에게 좋은 일일까, 안 좋은 일일까?”

“좋은 일이에요.”

“이유가 무엇이지?”

“하나님만큼 선하시고 지혜로우신 분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에요.”

“맞아.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도 지키셔서 예수님을 사람으로 우리에게 보내주셨어.
그러니 우리는 아무리 힘든 일을 만나도 절망하지 않을 수 있어.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약속에서 끊을 수 없기 때문이야.”


3) 나만의 기록장(18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집을 생각해보고 그 집에 있을 때 드는 기분을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먼저는 하나님과 함께 살 집에 대해 생각하고 적어보게 해주세요.
아마도 아이들은 자기가 꿈꿔 본 집에 대해 마음껏 적을 것입니다.

다 적으면 각자 어떤 집일지 이야기하게 해주시고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주세요.

<대화>
“그 집에 있으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할 것 같아요.”

“맞아. 그런데 만약에 그 집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어떨 것 같아?”


“잘 모르겠어요.”

“그 집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 집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 될 거야.
천국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이야.
그럼 하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 걸까?”

“천국을 경험하고 있는 거예요.”

“맞아. 그런 천국은 어디에서 경험할 수 있을까?”

“예배당에서요.”

“맞아. 그런데 하나님은 예배당에서 맛보게 하신 천국을 우리의 모든 삶에서 경험하게 해주시는 분이야.
그러니 우리 더욱 예배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
예배 때 만난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서 나에게 천국을 경험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