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로 속이며 나라의 돈을 도둑질할 때 다니엘은 그들을 막고 정직하게 행했어요.
다니엘은 그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내 주변 친구들이 나쁜 말, 나쁜 생각, 나쁜 행동을 할 때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바로 믿음의 사람이라는 것을 다니엘은 우리에게 가르쳐줘요.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가장 높은 자리에 세우려 할 때 나머지 관리들은 다니엘을 죽이기 위한 계략을 짰어요.
열심히 살펴보았지만 그들은 다니엘에게서 어떤 거짓이나 죄도 발견하지 못했어요.
그러자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죽는 법을 만들어 다니엘을 죽이려 했어요.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사랑했지만 다니엘을 지켜주지 못했어요. 오히려 다니엘을 죽이는 법에 서명을 하고 말았죠.
평소처럼 하나님께 기도한 대가로 다니엘이 사자굴에 떨어질 때 다리오 왕이 말했어요.
“다니엘, 나는 너를 구해주지 못했지만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해주실 거야.”
그 말처럼 정말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지켜주셨어요.
다니엘에게는 죄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죄 없는 다니엘을 지켜주신 하나님은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지켜주지 않으셨어요.
예수님과 달리 죄 많은 우리는 그 십자가에 달려야 했고,
그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죄 없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히셔야 했기 때문이에요.
그 예수님을 따를 때 우리는 다니엘이 그랬던 것처럼 사자굴 같은 억울하고 슬픈 일을 만날 수 있어요.
그러나 거기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지요.
우리보다 먼저 예수님이 그 일을 만나셨고, 승리하셔서 우리도 그 예수님을 따라 승리할 수 있어요.
그 예수님을 따라 가는, 그래서 사자굴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고 이기게 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우리 친구들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