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브리핑>

1) 순종도 하나님의 도움이 있을 때 가능하다

고레스의 직접적인 명령인 성전 공사는 사마리아인들의 반대로 중단됩니다.
옳은 일이었고, 하나님의 명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단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도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이 돌보실 때 어떤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전은 완성되었다는 것을 오늘 말씀은 가르쳐줍니다.

이에 근거해 나쁜 일을 할 때가 아니라 옳은 일을 할 때 마귀는 우리를 방해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그 방해를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돌봐주셔야 한다고,
그 하나님의 도움을 언제나 어디서나 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세요.


2) 우리의 성전이 되어주시고, 우리를 성전 되게 하신 예수님

수많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완성된 성전처럼,
예수님은 거짓 증언과 선동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셨음에도 부활하셔서 우리의 영원한 성전이 되어주셨습니다.
또 성령으로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 되게 하셔서 우리도 성전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에 근거해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어느 장소, 어느 시간에만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세요.
그 예수님 안에서 수많은 방해에도 우리를 예수님을 닮아 하나님을 보여주는 성전으로 지으시는 하나님께 순종해
말씀대로 살아가자고 이야기해주세요.


이 내용을 숙지하신 후 다섯 가지 질문으로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식탁 말씀 나눔 질문>

1. 등장인물은 누구누구인가?
2. 오늘 말씀은 어떤 줄거리인가?
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4. 본문이 얘기해주는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인가?
5.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공과 활동 안내>

1. 유치부(5~7세)- 11~12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11페이지),
2) 성전을 완성해요(12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11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오늘 말씀의 내용으로 대화하며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지었네. 저 성전 안에는 누가 있을까?”

“하나님이 계세요.”

“맞아.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함께 하게 해주셨어.
하나님은 그렇게 언제나 우리를 떠나지 않는 분이야.
우리도 하나님 언제나 잊지 말자.”


2) 성전을 완성해요(12페이지)

1부터 20까지 순서대로 이어 성전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혹 아이들이 어려워한다면 옆에서 함께 도와주세요.
다 완성하면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대화>
“OO이는 이렇게 성전을 완성하는 거 쉬웠어, 어려웠어?”

“쉬웠어요. 어려웠어요.”

여기서 아이들의 대답에 따라 답해주세요.
(ex. 맞아. 쉬웠지.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쉽지 않았대. / 어려웠지. 이스라엘 백성들도 쉽지 않았어.)
“이스라엘 백성들도(은) 하나님이 도와주셨을 때, 완성할 수 있었어.
그럼 우리도 언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도와주실 때요.”

“맞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와주신 것처럼 우리도 도와주실 거야.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 거야.
우리 그렇게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 잘 따라가자.”

 

2. 유년부(8~10세)- 24~26페이지

이번 주 유년부 공과활동은
1) 암호를 풀어라(30페이지),
2) 성전을 지을 수 있는 이유(31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32페이지) 활동입니다.

1) 암호를 풀어라(30페이지)

암호를 풀어 빈칸을 채워 이번 단원의 주제 말씀인 다니엘 2장 21절 말씀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주제 말씀과 관련된 활동은 이미 몇 차례나 진행했으니 암호 모양과 관련된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이 암호들은 각각 무슨 모양이지?”

그리고 아이들이 하나하나 무슨 모양인지 맞춰갈 수 있게 해주세요.
모양은 못, 나무, 망치, 벽돌, 금입니다.
대답하면 이렇게 대화를 이어가 주세요.

<대화>
“이 재료들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멋진 집이요. 오두막이요. 교회요.”

“맞아. 그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지었지?”

“성전을 지었어요.”

“맞아. 그 때 방해하는 사람이 있었을까, 없었을까?”


“있었어요.”

“맞아. 그런데 어떻게 성전을 지을 수 있었는지 옆에 있는 빈칸을 채워서 알아보자.”

그리고 31페이지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2) 성전을 지을 수 있는 이유(31페이지)

성전을 보고 있는 그림에 빈칸에 들어갈 어절들이 정말 대놓고 드러나 있다시피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찾아서 완성할 수 있게 해주세요.

완성한 문장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성전을 다시 짓도록 도우셨어요.”
입니다.

다 진행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성전을 짓도록 한 건 어떤 왕의 명령 때문이었지?”

“고레스 왕의 명령 때문이었어요.”

“맞아. 고레스 왕은 강한 사람일까, 약한 사람일까?”

“강한 사람이었어요.”

“맞아. 그런데 어떻게 고레스의 명령한 일인데도 성전을 지을 수 없었을까?”
(어려워하면 “성전은 누구의 도움이 있어야 지을 수 있는 거지?”라고 질문하시며 도와주세요.)

“성전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지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맞아. 우리는 혼자 힘으로 성전을 지어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야.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신 거야.
그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함께 있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신 성전으로 지어져가고 있어.
하나님이 도우시면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을 거야.
그 예수님의 마음으로 우리 나쁜 마음들 물리치며 예수님을 닮아가자.”


3) 나만의 기록장(32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하나님이 나를 도우셔서 이루어진 놀라운 일을 적어보는 활동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이제 8살에서 10살인 아이들이 이 질문이 요구하는 기적 이야기들을 경험했을 가능성은 거의 전무합니다.

그래서 질문을 바꾸어 하나님이 지금 나를 어떻게 돕고 계실지 적어보게 해주세요.

어려워한다면 부모님과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지금 내가 가진 것,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게 해주세요.

가족, 학교, 친구들, 우리의 몸(신체에 해당하는 모든 기관들. 눈, 코, 입, 손과 발 등),
교회, 장난감, 핸드폰 등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은 이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분이야. 그런데 이것만 주셨을까?”

“아니요.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을 거예요.”

“맞아.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여주지.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

“잘 모르겠어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야. 하나님은 예수님의 생명을 내어주셔서
그냥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족이 되어주셨어.
그 하나님에게서 우리를 빼앗을 수 있는 게 있을까?”

“아니요. 하나도 없어요.”

“맞아. 그렇게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거야.
우리는 그렇게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거 잊지 말자.”

 

3. 소년부(11~13세)- 20~22페이지

이번 주 소년부 공과활동은
1) 성전은 어떤 모습일까(20페이지),
2) 누구 덕에 완성되었을까(21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22페이지) 활동입니다.


1) 성전은 어떤 모습일까(20페이지)

위에 있는 그림 조각들을 보고 아래에 따라 그려 성전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현장 예배 시에는 그림 그리는 것이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아서
따로 빈칸에 들어갈 조각들을 복사하고 잘라서 준비해 붙이는 것으로 활동을 진행하려 합니다.

가정에서 진행하실 때는 먼저 사진을 찍으신 뒤 위에 있는 조각들을 잘라 사진을 보며
아래에 채워넣을 수 있게 진행해 주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다 진행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이 성전을 지은 사람들은 ”

“아니요. 그 때는 이런 도구들이 없었을 거예요.”

“맞아. 성전은 원한다고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지을 수 있었어.
그럼 성전을 짓게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하나님이 허락해주셨다는 생각,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맞아. 죄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었는데, 하나님이 그 관계를 회복해 주셨어.
죄를 지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처럼 말이야.
그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도 새롭게 만들어 가시는 분이야.”


2) 누구 덕에 완성되었을까(21페이지)

아래 그림에 숨어 있는 글자들을 빈칸에 넣어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유년부와 마찬가지로 글자가 너무 대놓고 숨어 있어 많이 쉽겠지만
어려운 것처럼 재미있게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완성된 문장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의 성전을 다시 짓도록 도우셨어요.”
입니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고레스가 명령했는데도 성전을 지을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사마리아인들이 뇌물을 바쳐서요. 끊임없이 방해해서요. 관리들이 나쁜 사람이어서요.”

“그것도 모두 맞는 말이지. 그런데 무엇보다 성전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지을 수 있기 때문이야.
하나님이 도우시자 방해자들은 방해에 성공할 수 있었니, 없었니?”

“없었어요.”

“맞아. 그럼 성전을 짓는 일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다가 실패할 때 포기해야 할까?”

“아니요. 그 때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해요.”

“맞아. 학개, 스가랴 선지자를 보내 하나님 말씀을 들려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셔서 우리를 도우실 거야.
우리 믿음을 지키는 일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오늘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자.
우리에게 보내주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때
우리는 여러 방해에도 끝까지 도우시는 예수님을 따라 믿음으로 살 수 있을 거야.”


3) 나만의 기록장(22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것,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법을 글로 써 보는 활동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위해 예물을 드린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취지의 활동이지만
그게 본문의 핵심은 아니기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먼저는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것을 적게 하시되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을까? 하나님께 돈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아니요.”

“그럼 왜 예물을 바치라고 하셨을까?”

그리고 아이들의 대답을 들어주세요.
다 들으시면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물과 삶을 원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가난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놀라운 일에 우리를 참여하게 해주시기 위해서야.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을 이루어가시지.
우리 그런 하나님을 기억하고 더욱 사랑하자.
그 사랑이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원하시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