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공사는 사마리아인들의 방해 때문에 중단되고 말았어요.
고레스가, 또 고레스보다 높으신 하나님이 명령하신 옳은 일이었는데도 성전 공사는 진행되지 않을 수 있었던 거예요.
이 일은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도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줘요.
우리가 나쁜 일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할 때 마귀는 우리를 방해해요.
그러나 하나님이 도우실 때 완성된 성전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어요.

여러 방해에도 결국 완성된 성전처럼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선동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셨지만
부활하셔서 우리의 영원한 성전이 되어주셨어요. 또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되어 우리도 성전이 되게 해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만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닮아 성전으로 자라가고 있어요.
성전 공사를 방해했던 사마리아인들처럼 많은 방해들이 나타나겠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우리를 지키시고 또 성전으로 지어가실 거예요.
우리 친구들도 변함없이 그 예수님을 따라가고 닮아가며 하나님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