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브리핑>
1)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느헤미야의 기도
페르시아 왕궁에 있던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어두운 소식을 듣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달리 고난을 겪고 있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가 어려울 때 나는 주의 은혜로 문제 없었다는 여느 믿음 좋다는 사람들의 간증 이야기와 달리
자신의 안전으로 기뻐하거나 감사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고 도울 준비를 합니다.
이에 근거해 다른 사람들이 당하는 어려움 앞에서 안전하고 괜찮은 우리가 해야 할 기도는 감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 아파하며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하는 기도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세요.
2) 우리의 진정한 느헤미야이신 예수님
왕의 허락과 지원을 받게 된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성을 떠나 예루살렘을 향합니다.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는 아무 부족함이 없었던 페르시아 성이 아닌
폐허 속에 있던 예루살렘을 찾아와 그 성을 보호하는 성벽을 쌓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우리 예수님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서 내려와 죄 많은 우리를 찾아오셨고,
삶과 죽음과 부활로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죄를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를 죄와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보호하는 구원의 성벽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진정한 느헤미야는 우리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도 예수님의 몸이 되어 서로가 서로를 지켜내는 성벽이 됩니다.
이에 근거해 우리도 서로에게 성벽이 되어주는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자들임을 이야기해주세요.
이 내용을 숙지하신 후 다섯 가지 질문으로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식탁 나눔 질문>
1. 등장인물은 누구누구인가?
2. 오늘 말씀은 어떤 줄거리인가?
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4. 본문이 얘기해주는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인가?
5.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공과 활동 안내>
1. 유치부(5~7세)- 17~19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17페이지),
2) 어떻게 된 일인가요?(18페이지),
3) 기도하는 느헤미야를 그려요(19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17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오늘 말씀의 내용으로 대화하며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느헤미야의 얼굴이 슬픈 것 같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에 타고 유다 사람들이 무시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맞아. 그래서 느헤미야는 어떻게 했지?”
“기도하며 예루살렘으로 갔어요.”
“맞아. 그게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었어.
예수님도 하나님 우편을 떠나 우리를 찾아오셨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야.
그런 예수님을 믿고 닮아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예수님처럼 다른 친구들을 사랑하게 돼요.”
“맞아. 우리도 우리를 사랑하는 예수님처럼 서로 서로 사랑하고 지켜주자.
우리는 그런 예수님의 사람이야.”
2) 어떻게 된 일인가요(18페이지)
각각 원인과 결과로 짝을 이루는 여섯 개의 그림을 짝지어보는 활동입니다.
모두 잘못해서 일어난 안 좋은 결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짝지어보고 각각의 상황을 이야기하게 해주세요.
다 나누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지었어. 그래서 어떻게 되었지?”
(혹 어려워한다면 “‘가나안 땅에서’ 어떻게 되었지?”라고 질문해 주세요.)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고 말았어요.”
“맞아. 그런데 거기서 하나님이 다시 돌아오게 해주셨어.
또 느헤미야를 통해 무엇을 짓게 하셨지?”
“성벽을 짓게 하셨어요.”
“맞아. 죄 때문에 쫓겨난 백성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회복해주신 거야.
그럼 우리는 죄를 지을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께 달려가야 해요.”
“맞아. 우리 그렇게 죄를 지을 때마다 솔직하게 하나님께 고백하자.
그리고 다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예수님을 따라가자.”
3) 기도하는 느헤미야를 그려요(19페이지)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느헤미야를 그려보는 활동입니다.
그림칸 위에 있는 글을 읽어주시며 아이들에게 이 상황을 한번 더 설명해 주시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다 그리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느헤미야는 울면서 누구를 위해 기도했지?”
“유다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어요.”
“맞아. 유다 사람들의 슬픔은 느헤미야의 슬픔이었어.
그것처럼 우리가 아프고 힘들 때 예수님도 슬퍼하시고 우리 마음을 안아주셔.
우리 그런 예수님처럼 서로서로 마음이 아플 때 돌봐주고 사랑해주자.
우리는 우리를 위해 아파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이니까.”
2. 유년부(8~10세)- 48~51페이지
이번 주 유년부 공과활동은
1) 지우면 말씀이 보여요(48페이지),
2) 딱! 맞는 단어 찾기(49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50페이지) 활동입니다.
1) 지우면 말씀이 보여요(48페이지)
이미 몇 번 한 적이 있는 주제 말씀 관련 활동입니다.
보기의 지시대로 글자를 지워가며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말씀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다 진행하면 36페이지를 참고해 각각의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이들에게 질문해 주세요.
질문하실 때는 단어의 뜻을 맞추는 것과 뜻을 말하고 그 뜻에 해당하는 단어를 맞추는 것을 병행하여 진행해 주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다 진행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만큼 사랑하시는 것 같아?”
“많이요.”
“맞아. 우리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끝없이 사랑하셔. 가장 큰 증거는 무엇이지?”
“예수님이에요.”
“맞아. 그리고 그 예수님과 하나 된 우리들이야.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예수님과 하나 된 사람들이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선물들이야.
그런 예수님을 닮은 하나님의 선물로 살 때 우리는 함께 할 때 더욱 행복할 수 있어.
우리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예수님을 닮은 교회가 되어가자.”
2) 딱! 맞는 단어 찾기(49페이지)
숨어 있는 단어를 많이 찾고 그 단어 중 알맞는 단어로 빈칸을 채워 아래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완성된 문장은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백성이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다 완성하면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느헤미야는 원래 어느 성에 있었지?”
“페르시아 성에 있었어요.”
“맞아. 그런데 왜 예루살렘 성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을까?”
그리고 아이들의 대답을 들어주세요.
정답은
“느헤미야는 자기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때문이에요.”
입니다.
이 정답을 알려주고 이렇게 얘기해주세요.
“나중에 우리가 어른이 되고 사는 곳이 바뀌고 하는 일이 달라지면 우리가 하나님과 상관없어질까?”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맞아. 그걸 느헤미야는 알고 있었어.
우리도 잊지 말자.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와 함께 계셔.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야.”
3) 나만의 기록장(50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했던 경험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입니다.
선생님들의 경험을 들려주시며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느헤미야는 왕에게 대답하기 전에 왜 기도했을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맞아. 그것처럼 기도는 ‘나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해요!’라는 고백이야.
또 하나님이 도우시면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고백이야.
우리 언제나 그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자.
하나님이 도우시면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해낼 수 있을 거야.”
3. 소년부(11~13세)- 32~34페이지
이번 주 소년부 공과활동은
1) 우리가 들은 소식은(32페이지),
2) Yes 혹은 No(33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34페이지) 활동입니다.
1) 우리가 들은 소식은(32페이지)
친구와 짝을 지어 어제 누구와 무슨 일을 했는지 이야기하며 빈칸을 채우고,
빈칸의 숫자에 해당하는 단어를 아래에 채워 넣어 엉뚱한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짝을 지은 뒤 적절하게 각자 채운 문장을 발표해보게 해주세요.
짝별로 한 사람은 1번 문장을, 다른 한 사람은 2번 문장을 발표하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최대한 즐겁게 진행해 주시고 다 진행하시면 오늘 배운 내용(느 1:2~3)에 맞게 아래에 있는 문장의 빈칸을 채워보자고 이야기해주세요.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성경을 찾아보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완성된 문장은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말했어요.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둘러싼 성벽은 무너졌고 성문을 모두 불에 탔습니다.”
입니다.
다 완성하면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성에 있었는데 왜 예루살렘 성을 걱정했을까?”
“느헤미야는 유다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 느헤미야의 몸은 페르시아에 있었지만 마음은 예루살렘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맞아. 그런데 느헤미야가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야.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들이 보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것을 위해 움직이게 되는 거야. 그걸 누가 보여주셨을까?”
“예수님이 보여주셨어요.”
“맞아.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가게 돼.
그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인도하시는 목적지야.
그 목적지로 우리도 열심히 나아가자.”
2) Yes 혹은 No(33페이지)
아래 숫자 중 짝수를 찾아 색칠해서 나오는 단어로 빈칸을 채워 넣는 활동입니다.
색칠하면 나오는 단어는 ‘신실’입니다.
소년부 아이들 중에는 시작하기도 전에 빈칸을 채울 수 있는 아이들도 있을 듯싶습니다.
그래서 빈칸 채우기가 아니라 색칠하기가 먼저라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다 완성하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신실’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약속을 꼭 지킨다는 뜻이에요.”
“맞아. 그럼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라는 증거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세요.
개별 아이들의 대답을 들어주시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서로 서로의 대답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주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어느 정도 들어주신 후에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라는 증거는 바로 예수님이야.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결국 지키고야 마셨어.
그런 하나님을 믿는 건 어리석은 일일까, 지혜로운 일일까?”
“지혜로운 일이에요.”
“맞아.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하나님만큼 신실하지 않기 때문이지.
그런데 우리는 늘 지혜롭게 변함없이 하나님을 잘 믿을까?”
“아니요.”
“맞아.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야.
그래서 우리도 스스로를 포기해서는 안 돼.
내가 봐도 내가 믿음 없어 보일 때도 다시 일어나야 해.
하나님은 내 약해보이는 믿음도 그점점 자라게 하실 거야.”
3) 나만의 기록장(34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가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음껏 적게 해주시고 각자 이야기해보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이 기도가 이루어지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
“사랑할 것 같아요.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맞아. 그런데 한 편으로 우리는 이제 하나님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
내가 원하는 것을 가졌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달라고 기도하는 것들보다 하나님이 더 우리에게 소중한 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때마다 더 하나님 많이 많이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