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브리핑>
1) 하나님의 집인 우리
예루살렘 성벽은 제사장만이 아니라 백성의 지도자들, 일반 평민들 모두가 함께 짓습니다.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집을 짓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에 근거해 교회 안에서 우리 중 어느 한 사람도 없어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세요.
저마다의 자리에서 함께 하나님의 집을 짓는 사람들임을,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하나님의 집을 짓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2) 방해가 무너뜨릴 수 없는 하나님의 집
유다 백성 안팎으로 수많은 방해들이 있었지만 결국 성벽은 재건되어 하나님의 집이 완성됩니다.
그 이야기는 예수님을 제가하기 위한 수많은 이들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결국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이루시고 그를 믿는 자들을 교회로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줍니다.
이에 근거해 하나님은 우리도 그 어떤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집으로 만드시는 분이심을 가르쳐 주세요.
우리를 돌보시고 지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어떤 것으로도 뿌리칠 수 없음을,
우리도 그 손길을 따라 서로를 돌보고 지켜주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이 내용을 숙지하신 후 다섯 가지 질문으로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1. 등장인물은 누구누구인가?
2. 오늘 말씀은 어떤 줄거리인가?
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4. 본문이 얘기해주는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인가?
5.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공과활동 안내>
1. 유치부(5~7세)- 20~21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20페이지),
2) 성벽을 수리해요(21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20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오늘 말씀의 내용으로 대화하며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유다 백성들이 무엇을 하고 있지?”
“열심히 성벽을 짓고 있어요.”
“맞아. 누가누가 성벽을 지었지?”
“모두 함께 성벽을 지었어요.”
“맞아. 이렇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집을 짓는 사람들이야.
그럼 우리는 서로를 미워해야 할까, 사랑해야 할까?”
“사랑해야 해요.”
“맞아. 우리 그렇게 서로를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자.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들어 가시는 소중한 사람들이야.”
2) 성벽을 수리해요(21페이지)
41쪽 성벽 조각 스티커를 떼어 빈 곳에 붙이는 활동입니다.
다 붙이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성벽을 이렇게 튼튼하게 고치면 적들이 쳐들어올 수 있을까?”
“아니요. 쳐들어 올 수 없어요.”
“맞아.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보호해 주시려고 튼튼한 성벽인 우리 예수님을 보내주셨어.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이길 수 없는 죄를 물리칠 수 있어.
그럼 우리는 우리 안에 예수님이 없는 것처럼 죄를 지어야 할까, 예수님과 함께 죄를 물리쳐야 할까?”
“죄를 물리쳐야 해요.”
“맞아. 우리 죄가 우리 마음에 올 때마다 그렇게 열심히 물리치자.
우리는 죄를 물리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야.”
2. 유년부(8~10세)- 54~56페이지
이번 주 유년부 공과활동은
1) 말씀의 성벽(54페이지),
2) 무엇을 보호하나요(55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56페이지) 활동입니다.
1) 말씀의 성벽(54페이지)
이미 몇 번 한 적이 있는 주제 말씀 관련 활동입니다.
81쪽에 있는 벽돌 스티커를 붙여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말씀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벽을 형상화한 퍼즐 위에
그 성벽을 보수하는 벽돌 모양으로 스티커를 붙여 말씀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이를 활용해 스티커를 다 붙이면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말씀 스티커를 붙이기 전에는 성벽에 빈틈이 많았는데 붙이니까 어떻게 되었지?”
“빈틈이 채워졌어요.”
“맞아. 그것처럼 오늘 말씀에서 느헤미야는 성벽을 다시 세웠어. 그럼 적들이 쉽게 성을 공격할 수 있을까?”
“아니요. 그럴 수 없어요.”
“맞아. 그것처럼 우리도 이 말씀이 우리의 성벽이 되어줄 때, 우리는 죄에 지지 않을 수 있어.
그럼 우리는 말씀을 잘 간직해야 할까, 그렇지 않아도 될까?”
“잘 간직해야 해요.”
“맞아. 그러니 우리 주일에 듣는 말씀 한 주간도 잊지 말자.
주보에 실린 내용대로 부모님과 식탁 말씀 나눔 하면서 꼭꼭 기억하자.
그 때 이 말씀이 우리 마음의 성벽이 되어줄거야.”
2) 무엇을 보호하나요?(55페이지)
그림에서 보호하는 것과 보호 받는 것을 연결해보고 가장 아래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활동입니다.
먼저 그림의 짝을 연결하고 그림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어떤 보호 장치가 가장 강할지, 그 보호장치를 뚫을 수 있는 건 무엇일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주세요.
그 중 마음과 연결되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마음과 십자가까지 연결되면 마지막 문장,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이 보호해요.”를 채울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유다 백성들이 마음 속에 무서움이 가득했다면, 또 우리는 성벽을 지을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면
모든 것을 갖고 있더라도 성벽을 완성할 수 있었을까?”
“아니요. 완성할 수 없었을 거예요.”
“맞아. 그런데 방해자들 때문에 유다 백성들이 무서워할 때, 느헤미야는 무서워하지 않았대.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하나님이 그 마음을 지켜주셨기 때문이에요.”
“맞아. 느헤미야는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이 그 방해자들보다 더 크고 강하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
그걸 하나님은 우리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셨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말이야.
그 예수님은 우리 성벽이 되어주시고 우리를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의 집으로 지어가고 계셔.
우리 느헤미야를 방해했던 그런 방해자들이 올 때마다 그 예수님 늘 마음에 두고 기억하자.”
3) 나만의 기록장(56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나를 보호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입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그런 보호자들이 누구인지 질문해 주세요.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그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보호해준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 있는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또 사람들 외에도 우리를 보호해주는 것들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주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차에 탈 때 하는 안전벨트, 햇빛을 가려주는 모자,
손이 다치지 않게 해주는 장갑, 추운 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옷 등등에 대해 질문하시며 대화를 나눠주세요.
예) “차에 탈 땐 무엇이 우리를 보호해주지? 햇빛이 뜨거울 때 무엇으로 보호할 수 있을까? 우리 손은 무엇이 보호해주지? 추운 날 무엇이 우리를 따뜻하게 보호해줄까?”
그리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우리를 보호해주는 사람들과 물건은 많은 것 같아, 적은 것 같아?”
“많은 것 같아요.”
“맞아. 이것들 외에도 우리를 보호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그건 바로 우리들이야.
우리는 서로서로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함께 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지.
우리 앞으로도 서로서로 예배 잘 드릴 수 있도록 집중하자.
지난 주, 또 오늘 들은 말씀처럼 서로를 지켜주는 그런 서로의 성벽이야.”
3. 소년부(11~13세)- 36~38페이지
이번 주 소년부 공과활동은
1) 틱톡, 틱톡!(36페이지),
2) 52일의 기적(37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38페이지) 활동입니다.
1) 틱톡, 틱톡!(36페이지)
노란 액자와 파란 액자에 각각 10초, 2~3분 동안 좋아하는 동물을 그려보고 비교해보는 활동입니다.
핸드폰 스톱 워치를 사용해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10초 동안 그리는 경우엔 아이들이 쫓기듯 그릴 수 있도록 카운트 다운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노란 액자엔 엉망진창으로, 파란 액자엔 어느 정도 완성된 그림이 그려지겠죠.
그리고 다 진행하면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둘 중에 느헤미야가 지은 성벽은 어떤 것을 닮았을까?”
“두 번째 그림인 것 같아요.”
“그런 것 같지만 사실 예루살렘 성벽은 다른 성벽에 비해 정말 빨리 지어졌어. 방해가 없었기 때문일까?”
“아니요. 계속 방해가 있었어요.”
“맞아. 방해까지 있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지을 수 있었을까?”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벽 공사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맞아. 경비병을 세우면서, 두 팀으로 나누면서,
귀족들을 혼내면서 방해를 막고 잘못된 것들을 고쳐가면서 느헤미야는 멈추지 않았지.
또 가짜 소문으로 느헤미야의 마음을 두렵게 만들려 했을 때도, 느헤미야는 흔들리지 않았어.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에요.”
“맞아.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그 모든 방해자들보다 강하시다는 것을 잊지 않았어.
그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가장 평안할 수 있어.
우리 그렇게 믿음으로 살자.”
2) 52일의 기적(37페이지)
벽돌에 쓰인 글자를 성벽 빈 곳에 넣어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완성된 문장은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워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었어요.
예수님은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어요.”
입니다.
아이들은 매우 빠르게 이 문제를 풀 것으로 보입니다.
다 완성한다면 느헤미야와 예수님의 공통점을 아이들에게 질문해 주세요.
왕궁을 떠나 자기 백성을 찾아옴.
다른 이들의 어려움을 자기의 어려움으로 여김.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보고 하나 되게 함.
수많은 방해들이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집을 지음.
등등이 될 듯싶습니다.
다 얘기하면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대화>
“느헤미야와 예수님은 많은 것이 닮았어. 그럼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통해 누구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걸까?”
“예수님 이야기를 하고 계세요.”
“맞아. 그런데 예수님은 느헤미야보다 위대하셔.
느헤미야는 눈에 보이는 적만 막을 수 있는 성벽을 지었지만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들까지 막아주신 분이시지.
아무도 보지 못하는 우리 마음의 상태를 예수님은 잘 알고 계셔.
그러니 우리 늘 우리 마음의 소리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얘기하자.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 마음을 만지시고 지켜주실 거야.”
3) 나만의 기록장(38페이지)
이번 주 나만의 기록장은 친구와 가족을 도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 3가지를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먼저는 친구와 가족을 돕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적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적은 내용을 들어주신 다음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질문하시고 아이들의 대답을 들어주세요.
다 들으시면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대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칭찬받게 해드리는 일이 필요하신 분이실까?”
“아니요. 하나님은 부족한 게 아무것도 없으세요.”
“맞아.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은 하나님께 부족한 영광을 채워드린다는 뜻이 아니야.
그건 영광스럽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 삶을 통해 드러낸다는 뜻이야.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
“착한 일을 해서요. 방금 적은 이런 일들을 통해서요.”
“맞아. 그런데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완전하게 드러내신 분이 있어. 누구일까?”
“예수님이에요.”
“맞아.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법은 그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야.
예수님이 하셨던 그 일들을 배우며 닮아가는 일이지.
그러려면 우리에겐 뭐가 필요할까?”
“잘 모르겠어요.”
“그 예수님이 바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해.
우리 그걸 매 주일마다 서로에게 알려주자.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