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왕궁에서 왕의 신임을 받고 있던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과 거기 있는 유다 백성들의 어려움을 듣게 되었어요.
그 때 느헤미야는 나는 안전하고 평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하다고 기도하지 않았어요.
유다 백성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생각하며 슬퍼하고 기도하며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느헤미야가 알고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나 혼자 안전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기도를 좋아하지 않으세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하기를 원하시죠.

그렇게 기도하며 고민하던 느헤미야는 왕의 허락을 받고 페르시아 왕궁을 떠나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그의 이야기는 우리 예수님을 보여줘요.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 보좌에서 내려와 죄 많은 우리를 찾아오셨고,
삶과 죽음과 부활로 우리가 이길 수 없었던 죄를 물리쳐 주셨어요.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죄와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보호하는 구원의 성벽이 되어주신 것이죠.

우리의 진정한 느헤미야이신 그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몸이 되어 예수님을 따라 서로서로를 지켜주는 성벽이 돼요.
예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 것처럼 서로를 지켜주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함께 할 때, 서로를 사랑으로 지켜줄 때 행복하게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어요.
그렇게 예수님을 닮은 성벽으로 지어져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