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에서 멀리 떨어진 동방 박사들에게 별을 보내 예수님이 나셨다는 소식을 가르쳐 주셨어요.
그건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미리 약속하신 일이었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주시는 왕, 그리스도가 오시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닌 이방 사람들도 하나님을 예배하러 돌아오게 될 거라고 말씀하신 것이죠.
예수님은 온 세상의 왕이시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그 예수님을 우리도 알게 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던 우리를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셨고 한 가족이 되게 하셨어요.
우리가 언제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은 거기 있는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를 지켜주세요.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그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해요.

동방 박사들이 돌아오지 않자 헤롯은 자기 왕권을 지키기 위해
베들레헴에 있던 두 살 아래의 남자 아이들을 모두 죽이도록 명령했어요.
그 때 예수님의 가족은 미리 천사의 지시를 받아 애굽으로 도망 가 있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헤롯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세요.
원래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우리 모두는 우리가 믿는 그 예수님 안에서 구원을 받게 돼요.
그래서 그 아이들의 이야기는 곧 예수님의 이야기이고,
그 아들을 잃어 슬퍼하는 부모님의 이야기는 곧 하나님의 이야기였던 거예요.

하나님이 그 이야기를 하나님의 이야기가 되게 하신 이유는 바로 우리들 때문이었어요.
하나님은 가장 소중한 예수님을 내어주실 만큼 우리를 소중히 여겨주세요.
그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는 우리가 죄 때문에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을 소중히 여기게 돼요.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소중히 여겨주신 하나님을 소중히 여기게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그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