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모임으로 소모임이 시작한지 어느덧 한달이 넘었습니다. 
사실 소모임을 위한 공간은 늘 부족합니다. 
하지만 부족한대로 교회의 공간을 나누어 다함께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교회 공동체는 말씀과 교제의 균형을 잡아가는 건강한 공동체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마을모임 시간 동안 교육부실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자녀들도 함께 성장하기를 우리는 기도합니다. 
그러다보니 자녀들이 혹시라도 방치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도 필요해졌습니다.

고민 끝에 교육부서의 아이들을 매주 마을이 돌아가며 섬겨주기로 했습니다. 
설거지 봉사와 마찬가지로 마을이 순서를 따라 자녀들을 섬기는 봉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공간과 봉사가 얽혀 매우 복잡한 순서가 발생합니다. 
일정한 원리의 순서를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봉사와 공간 활용의 순서를 손쉽게 확인하기 위한 표를 제작했습니다. 

설거지 봉사와, 교육부서 놀이봉사, 101교육까지 고려된 순환표입니다. 
특이점은, 101 교육의 경우, 이제 휴강과 보강을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주일날 결석시, 보강은 그 주 목요일 저녁에 하기로 합니다.
그러니.. 빠지지 말아주셔요~ ㅎㅎㅎ

아래는 봉사와 공간 순환표 입니다. 
이 순환표는 출력하여 교회 복도에 게시하며, 
또 매주 주보를 통해서도 그 주 공간 사용을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또한 돌아오는 주일날(8/14) 각 마을마다 표를 따로 출력해드리겠습니다.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당 날짜들을 확인하시고 잘 참여해주십시오.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