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가위도 지나고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2022년 2학기가 이제야 온전하게 시작한 느낌입니다.
이제 뉴시티광염교회의 모든 예배와 모임도 본격적으로 2학기에 돌입합니다.
사실 교회에 소모임을 위한 공간은 늘 부족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대로 교회의 공간을 나누어 다 함께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교회 공동체는 말씀과 교제의 균형을 잡아가는 건강한 공동체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공동체 운영을 위한 소모임 차원의 봉사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첫째는 주일 점심 설거지입니다.
둘째는 교육부실 자녀들 놀이 봉사입니다.
현재는 제 아내와 이서웅 집사님이, 쉽지는 않지만, 무리가 되지 않는 안에서 점심을 준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일 식사 후 설거지는 소모임이 돌아가면서 섬깁니다.
설거지의 수고를 조금이나 덜어보고자 한 달에 한번은 김밥으로 식사합니다.
또 한 가지 주요 봉사는 자녀들 놀이 봉사인데요,
우리 자녀들은 마을모임 시간 동안 교육부실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자녀들도 함께 성장하기를 우리는 기도합니다.
교회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즐거운 추억이
어른이 된 지금도 교회에서의 시간을 기대하게 하는 것을 보면, 참 귀한 시간임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도록
소모임이 돌아가면서 자녀들의 놀이 상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 일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두 가지 봉사를 따로따로 하면 체감상 한 달의 반은 봉사를 하는 느낌이 들것 같아
한 달에 한주씩 봉사를 섬기실 수 있도록 봉사 순환표를 수정했습니다.
이제 설거지와 놀이 봉사를 한 번에 함께 섬겨주시면 됩니다.
한 달에 한주씩 섬겨주시면 공동체가 행복하게 운영될 수 있습니다.
101 교육을 진행하는 마을도 한 달에 한 번씩 봉사에 동일하게 참여합니다.
혹시 101 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님의 경우
그 주에 오프라인, 혹은 줌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원활한 시간을 맞추어
개별적으로 보강을 완료하여 진도를 맞춰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봉사와 공간 순환표입니다.
이 순환표는 출력하여 교회 복도에 게시하며, 주보 지면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고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봉사 순환에 잘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