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식사할 시간도 없었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자고 하셨어요.
그러나 거기서 예수님은 예수님 일행을 보고 미리 도착해 예수님을 기다리던 사람들을 만났어요.
많이 많이 배고프셨을 텐데 예수님은 화를 내지 않으셨어요.
그 사람들을 불쌍히 여 말씀을 가르쳐 주셨어요.
또 날이 저물어 저녁 먹을 때가 되자 기적을 일으켜 그들을 먹이셨어요.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기적을 일으켰기 때문에 이 기적을 오병이어 기적이라고 불러요.
이 기적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수 있어요.
예수님은 배고플 때나, 배부를 때나 우리의 배고픔에 관심을 갖고 우리를 돌봐주시기 때문이에요.
오병이어 기적을 일으키실 때 예수님은 떡을 가지시고 감사기도를 하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눠주셨어요.
이 모습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식사 장면을 미리 보여줘요.
그 때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는 일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자기 몸을 생명의 떡으로 내어주시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떡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생명의 떡으로 자기 몸을 내어주신 거예요.
그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할 때,
그래서 예수님으로 배부를 때 우리는 나쁜 유혹을 물리칠 수 있어요.
예수님은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으로 인해 충만함을 누릴 때 우리는 우리에게 속삭이는 사탄의 속삭임을 물리칠 수 있어요.
그래서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진짜 행복을 누릴 수 있어요.
우리는 그런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인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