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 학자는 평생 공부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시험했어요.
공부는 했지만 율법이 말하는 것과 달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예수님은 율법의 핵심이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주셨어요.
우리에게도 그 사랑이 필요해요.
우리도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배울 때 하나님을 향한, 이웃을 향한 사랑이 있어야 해요.
그래서 우리는 늘 사랑의 마음을 구해야 해요.

율법 학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누가 내 이웃인가요?”라고 물었어요.
그 때 예수님은, 강도를 만나 죽어가고 있었지만 제사장도, 레위인도 그냥 지나쳐 버린 사람을 돌봐준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그리고 물어보셨어요.
“누가 이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웃이 누구인지 찾는 그에게 예수님은,
이웃을 찾기 전에 먼저 가서 이웃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것이죠.

그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제사장도, 레위인과 율법학자들도 돌보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봐주신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었어요.
예수님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가셔서 그들을 치료하시고 그들의 이웃이 되어주셨어요.
그리고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에 나오는 강도 만난 자의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가 만나야 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어요.

그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나음을 입고 구원을 받아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품 안에 안겨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었어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시고, 또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원하세요.
우리는 우리가 받은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들, 예수님처럼 가서 이웃이 되어주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