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는 중에, 일부러 먼 길을 돌아가셨어요.
그 곳에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 나아갈 수 없는 나병 환자들을 만나기 위해, 예수님은 먼저 그들에게 나아가신 것이죠.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를 찾아오세요.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건,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서가 아니에요.
나병 환자들처럼 예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우리를 예수님이 찾아오셨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은 나병환자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치료된 몸을 보이라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말씀대로 치료되자, 한 사마리아인은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했어요.
그는 예수님을 나의 제사장, 나의 가족, 나의 구원자라고 고백했어요.
그게 바로 예수님이 주시는 진짜 믿음이에요.
진짜 믿음은 예수님이 주신 것보다 예수님을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감사하게 해요.
우리는 예수님이 주시는 이 진짜 믿음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 크신 예수님을
가장 소중히 여기기 원하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