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유대 땅을 떠나 갈릴리로 향하셨어요.
그리고 그 길에서 사마리아를 지나가려 하셨어요.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 같은 유대인들을 미워했지만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반드시 지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그곳에 있는 사마리아인들을 구원하는 게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될 때가 있어요.
그건 하나님이 우리를 미워하셔서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에요.
그 때 우리는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지만 여전히 목이 말랐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에게 영원한 생명의 물이 있다고,
그 물은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를 예배함으로 얻을 수 있다고,
그리고 지금 그 여인 앞에 있는 예수님은
죄인들을 그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어요.
그래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게 되었어요.
자신뿐만 아니라 같은 마을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도 복음을 전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지요.
이 모든 일이 시작된 건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을 목말라하셨기 때문이었어요.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하신 첫 마디는 물 좀 달라는 말씀이었어요.
이 여인을 찾아오기 위해 예수님은 목마름을 감당하셨던 거예요.
그 모습은 십자가를 보여줘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를 지어 하나님을 잃어버린 우리의 목마름을 담당하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어요.
성령과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 목마른 우리는 영원한 생명의 물을 마실 수 있어요.
우리는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그 예수님 안에서 행복을 누리고 전하는 사람들, 바로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