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스라엘과 로마는 함께 예수님을 죄인이라 여겨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의로우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인정하시고 선언하셨지요.
이 예수님의 부활은
죄와 죽음으로 가득 찬 이 세상과 다른 새로운 세상이
예수님 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줘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이전과 다른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처럼 이전과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되지요.
세상의 마지막 날에 올 줄 알았지만 이미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시작된 새로운 세상,
하나님이 새롭게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누리는 영생을 이 세상에서 먼저 누리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과 똑같이 살지 않아요.
우리는 하나님께 새롭게 지으심을 받은 사람으로,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새로운 하나님의 세상을,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님의 제자들, 그리고 도마는 모두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나서야 믿게 되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과 달리 보지 않고 믿는 우리가 더 복되다고 말씀하셨어요.
우리의 믿음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믿고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 때문에 생긴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것에 흔들리지 않아요.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그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이 세상과 다른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우리의 삶으로 알려주고 전해요.
우리는 부활의 증인,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