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밝았습니다.
소모임이 시작된지도 이제 반년이 넘었습니다.
마을모임은 이제야 자리를 잘 잡고 궤도에 오르는 듯합니다.
아마 올해까지는 마을 구성에 변동 없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시티광염교회가 소모임으로서 마을모임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식사 교제이고, 둘째는 자녀들의 보육입니다.
식사 준비는 서은정 집사님과 이은신 집사님 그리고 여력이 되시는 성도님들이 돌아가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일 식사 후에 발생하는 설거지 봉사는 작년 한학기 동안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섬겨왔습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한 달에 한번 김밥을 사 먹던 것은 공동의회가 있는 주에만 사 먹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모든 주일 점심은 식사를 준비하여 해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한 달에 두번, 설거지량을 최소화하여 빵이나 한그릇 음식을 일회용 용기에 담아 먹을 예정입니다.
아래 봉사표에서 * 표시 되어있는 주가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주입니다.
설거지 봉사가 매주 있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씩 마을에 설거지 차례가 돌아오게 되지만
대신 마을 입장에선 두달에 한번은 일반 설거지로, 한번은 식사 준비 용기 그릇만 설거지 하는 것으로서
봉사량을 최소치로 줄일 계획입니다.
마을모임 시간에 자녀들을 보육하는 것은 기존과 같이 각 마을마다 설거지 봉사가 있는 주에 함께 섬기기로 합니다.
5월 가정의 달 연합예배 때, 예배 후 점심을 간단하게 김밥으로 먹고, 전 교인이 모두 노방 전도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따라서 5월 첫주 주일을 제외하고는 매 주 아이들 놀이봉사가 마을마다 차례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마을 모임을 할 수 있는 장소는 교회 내에 4곳입니다.
테라스, 자모실, 세미나실, 로비 입니다.
그 중 세미나실은 3월 마지막 주에 <201교육>이 시작하기 전까지 마을모임 장소로 사용하려 합니다.
그 동안 있을 <101교육>은 로비나 커피숍을 이용하여 진행하겠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계산하여 짠 봉사표이지만 모든 변수를 계산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혹시 진행중에 변경사항이 생긴다면 홈페이지와 주보, 주일 광고를 통해 미리 공지하겠습니다.
부디 서로가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는 봉사를 통하여서 뉴시티광염교회의 소모임이 더욱 깊어지고
마을모임을 통하여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경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