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빌로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믿음이 흔들리고 있었어요.
누가는 그런 데오빌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편지를 두 번이나 보냈어요.
그 두 책이 바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에요.
사도행전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직접 예수님을 목격한 제자들에게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직접 부활하신 예수님을 봤으니까
혼자 힘으로 예수님을 증언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씀하신 거예요.
제자들에게는 성령이 필요했던 것이죠.
데오빌로와 제자들처럼 우리에게도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필요해요.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과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해요.
그 때에만 우리 믿음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쳐다보고 있던 제자들에게
천사들은 예수님이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거라고 이야기했어요.
그것처럼 예수님을 기다리는 방법은 하늘만 보는 게 아니에요.
예수님이 보내주신 성령으로 변화되어 예수님을 따라 살며 예수님을 보여주는 증인으로 사는 것이죠.
그렇게 오늘도 우리는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예수님의 증인으로 사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