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의 죽음을 시작으로 교회에는 큰 박해가 시작되었어요.
이제 예루살렘에는 사도들만 남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버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흩어진 사람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었어요.
예수님이 약속하신 것처럼 온 유대와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 흩어진 사람들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된 것이죠.
그렇게 하나님은 좋은 일들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슬프고 괴로운 일들을 통해서도 우리와의 약속을 이루어가세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들 앞에서 믿음을 버리지 않을 수 있어요.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먼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해야 해요.
그 사실을 흩어져 복음을 전한 사람들과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한 빌립이 알려줘요.
빌립은 교회에서 뽑힌 7사람 중 한 사람이었어요.
그치만 우리는 스데반을 보느라 빌립을 보지 못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스데반뿐만 아니라 빌립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기적과 베드로의 표적을 일으키셨어요.
하나님은 스데반뿐만 아니라 빌립을 사랑하셨고, 스데반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빌립과 함께 하신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다른 친구와 우리를 비교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질투와 열등감, 교만함과 잘난 체하는 마음을 버리고
내가 있는 그곳에서 예수님을 따라가고 전할 수 있어요.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된 서로서로와 나를 비교하지 않고 사랑하고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