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인 3월 5일 주일 예배부터 영아부 예배를 시작합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온전하게 교육하고 준비하여 앞으로 닥쳐올 대한민국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그리스도인답게 세상의 문화를 이겨내고 승리하며 오히려 세상을 섬기는 사람들로 키워내는 꿈입니다.
뉴시티광염교회는 방주를 짓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에게 치여 뒷전으로 밀려나 대충 때우기 식으로 교회 생활을 보내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뉴시티광염교회는 다음 세대를 교육할 사역자 초빙에 진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으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뉴시티광염교회의 자녀들은 김요셉 목사님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엔 영유치부 예배를 신설했습니다.
자녀들의 큰 나이차로 인해, 질적 교육의 한계로 인해, 오랜 시간 교회가 고민해 오던 차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송지연 전도사와 함께 우리 자녀들이 교회와 신앙에 대해 배워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3월부터는 영유치부에서 영아부를 분리하여 영아부 예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자녀들의 나이가 어릴수록 1년 차이… 아니, 한두달 차이도 큰 법입니다.
1학년과 6학년의 차이보다도 2살과 7살의 차이는 훨씬 큽니다.
영아부 자녀들은 엄마와 떨어지기 힘듭니다.
집중력의 시간도 많이 짧습니다.
관심을 보이고 좋아할만한 교육적인 방법과 접근도 달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하느라 엄마들이 예배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엄마들이 자신의 예배 생활을 희생해야 하는 아이러니함이 있었습니다.
엄마들의 영혼에 채워지는 것 없이 어떻게 아이들과의 시간을 버텨나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고민하던 차에 영아부 신설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아부 분리는 송지연 전도사가 먼저 제안했습니다.
담임목사로서 저는 송 전도사가 너무 힘들어질 것 같아 절대 안된다고 하였으나 (송 전도사의 건강 문제와 체력 문제 때문에…),
송 전도사는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위해서 필요한 사역이라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오래 고민해오던 바인지라 송지연 전도사에게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무리하게 되는 것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일단 뒷 일은 주님께 맡기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께서 송 전도사에게 마음을 주셨으니 건강도 주시길 기도합니다.
영아부 예배는 11시 예배가 시작되기 전인 10시 25분부터 50분까지 영유치부실에서 진행합니다.
영아부는 엄마와 떨어질 수 없는 아이들이 대상입니다.
아마 만나이 3살 전후가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성도님들은 10시 25분까지 교회에 출석해주세요.
자녀들과 함께 영아부에 참석한 후, 11시부터는 자모실에서 예배에 참여해 주십시오.
엄마와 떨어져 예배할 수 있는 아이들은 11시 유치부 예배로 안내해 주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뉴시티광염교회에,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그래서 주께서 채워주시는 새힘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인생으로 이끌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