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에서 많은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나바는 사울을 데려와 일 년 동안 열심히 말씀을 가르쳤어요. 
예수님을 믿는 것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배웠을 때 안디옥 교회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성경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고 배우고 고백했기 때문이에요.
  
그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성경이 얘기하는 대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이유와 하신 일이 무엇인지,
성령님은 오늘 우리에게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 배우고 알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를 지으시고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 때,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우리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온전하게 보여주신 진짜 하나님의 형상은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이에요.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가 기근을 만나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 때 안디옥 교회는 지금도 비행기를 타고 오랜 시간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자기들의 돈을 모았어요.
사는 곳도, 어느 나라 사람인지도 달랐지만,
함께 믿는 예수님 안에서 모든 사람들은 하나라는 사실을 배웠기 때문이에요.
또 그렇게 예수님을 가르쳐 주는 바나바를 보내주어 고마웠기 때문이죠. 

안디옥 교회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바르게 배워 바르게 따라가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서로서로를 향한 모습으로 우리가 배운 예수님을 고백해요.
그래서 기근과 가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경험하며 기뻐해요.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셔서 우리를 통해 서로서로를 돌보시고 지키세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