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빌립보에서 한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나게 되었어요.
여종에게 든 귀신은 “이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다!”라고 말했어요.
이 말은 예수님을 인정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내가 하나님을 인정했으니, 이 사람에게서 쫓아내지 말라고하는 말이었지요.
그러나 바울은 그 귀신을 내쫓자 이 여종의 주인들은 화가 나서 바울 일행을 고발했고,
빌립보 사람들은 모두 함께 바울과 실라를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어요.
그 사람들 모두가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귀신을 섬기는 사람들이었던 거예요.
이렇게 자기 욕심 때문에 고통받는 여종을 돌보지 않는 사람들은 사탄의 사람들이에요.
예수님의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에 맞서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을 전해요.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지진이 나고, 감옥문이 열리며 발에 묶인 쇠사슬이 풀렸어요.
그래서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일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때 바울은 자살하려 하는
간수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바울과 실라가 도망하지 않은 건 처음 마케도니아로 부르실 때 본 환상 때문이었어요.
그 때 서로 나눈 이야기처럼 , 여기 이 감옥도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신 곳이라는 것을 기억했던 거예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어디에 있든지 우리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을 전하고 따르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 감옥들은 그저 절망과 두려움의 자리가 아니라 사명의 자리가 되지요.
감옥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