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미워해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미워했어요.
이스라엘을 욕하지 않았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하지도 않았지만,
유대인들의 미움을 받아 바울은 여기 로마까지 오게 된 것이죠. 
유대인들이 바울을 미워한 이유는 바울의 복음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어요.
바울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에요. 
유대인들은 거기에 반대했어요.
하나님은 우리 이스라엘만 사랑해야 한다고, 
하나님 나라는 우리만의 세상이라고 생각해서,  
예수님 안에서 이방인들까지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거부해 버린 것이죠. 

우리도 나만 사랑하시는 하나님만 믿으려 할 때,
내 생각과 다른 예수님을 미워하고 바울을 핍박한 사람들 같이 될 수 있어요.
우리는 그런 유대인의 마음에 맞서 싸워야 해요.
성령님의 도움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 사랑할 때 우리는 이길 수 있어요.
바울처럼 말이에요.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을 전하고 가르쳤어요.
그래서 로마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복음을 알게 되었어요.
감옥은 바울을 가둘 수 있었지만 복음은 가둘 수 없었던 거예요. 
하나님은 감옥보다 크고 강하신 분이신 것이죠. 

그래서 우리에게 중요한 건 감옥에 있는 것보다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에요.
우리가 만난 감옥보다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 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그 하나님 때문에 우리는 감옥을 만나도 낙심하지 않고 기쁨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