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신 구원의 약속을 예수님이 이루셨다는 기쁜 소식이에요.
복음은 죄와 죽음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을 바로 잡고 거기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왕,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려줘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그 모든 말씀에 순종하시며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고,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셨어요.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지시고 우리가 당해야 할 죽음을 당하시고 부활하셔서 우리가 이길 수 없던 죄와 죽음을 물리치고 승리하셨어요.
그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에요.
  
그래서 복음은 하나님이 얼마나 믿을만한 분이신지 알려줘요.
복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온통 어둠 뿐인 것 같은 시기에도 약속대로 일하고 계셨던 하나님을 보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느낌과 생각이 아니라 말씀을 믿어야 해요.
그 말씀은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보내주신 메시아 예수님을 이야기해줘요.
그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되지요.

이렇게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에요.
구원은 우리가 이스라엘 사람이 될 때가 아니라, 착한 일을 많이 할 때가 아니라 
복음이 말하는 대로 예수님을 믿을 때 얻게 되지요.
이렇게 복음을 믿게 되면,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빚진 마음을 갖게 돼요.
그 사람들과 똑같이 죄인인 내가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복음을 알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은혜와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복음은 우리를 복음 전하는 사람이 되게 만들어요.

우리는 그렇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우월한 사람이 아니라 그들에게 빚진 사람, 
그래서 우리의 삶과 이야기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