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셨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율법을 통해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죄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율법에 순종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이 금하신 죄를 짓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었어요.
그 결과, 율법이 없어 무엇이 죄인지 아닌지 모르는 이방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죄를 짓고 말았어요.
율법을 아는 지식만으로는 그들 안에 있던 아담의 마음, 죄로 물든 마음이 변하지 않았던 거예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데서 끝나서는 안 돼요.
우리에겐 그 말씀을 지키고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말씀을 더 분명하게 알고 지킬 수 있어요.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예수님과 하나 되게 하셔서,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죄와 죽음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세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성령님이 계세요.
성령님을 따를 때 우리는 죄가 막고 있어 우리가 누리지 못했던 하나님의 선물, 생명과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돼요.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아담이 아닌 예수님을 따라 생각하고 살아가야 해요.
하나님을 떠난 아담의 죄로 물든 마음을 따라갈 때 우리는 죽음을 만나게 되지만
그런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마음을 주시는 성령을 따라갈 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부활을 만나게 돼요.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아담이 속은 죄의 거짓말에 속지 않을 수 있어요.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그 성령의 생각을 따라 가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