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각각 혼자 있게 하지 않으셨어요.
믿음으로 예수님과 한 몸이 된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걸 성경은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라는 말로 표현해요.
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 같은 지체인 것이죠.
우리 몸에 어느 한 부분도 소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 것처럼,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소중한 존재에요.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역할이 있고, 하나님은 그 역할을 잘 맡을 수 있도록 은사라는 선물을 주셨어요.
그 은사로 우리는 나를 자랑하고 뽐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고 돌봐주며
예수님의 몸 답게 세워져갈 수 있도록 섬겨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통해 천국을 경험해요.
강하고 힘이 세면 남을 괴롭히는 이 세상이 아니라
내가 가진 힘으로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천국이 우리 안에 있어요.
은사를 가진 우리는 다른 이들의 천국이 되어주는 임무를 갖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이 아닌 자기의 욕심과 죄를 따르는 사람들 속에서 살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주변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따라가지 않아요.
그들에게 물들어가기를 거부해요.
그들은 우리에게 악을 행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선으로 맞서는 사람들이에요.
우리 대신 그 모든 악을 갚아주시겠다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세상은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강한 사람들이 아니라 불쌍히 여겨야 할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이 죄의 길에서 떠나 예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복음이 무엇인지 보여줘야 해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려주어야 해요.
그들이 어떤 것으로도 빼앗을 수 없는 천국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해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