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신명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왕을 요구하게 될 거라고 얘기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없어도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왕에 관심이 있는 것이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나라와 같이 되기 원했던 거예요.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 요구를 들어주셨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들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왕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주실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주실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하나님의 방법대로 주신 거예요.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의 기도보다 놀랍고 안전해요.
우리는 우리를 무너뜨리고 해칠 수 있는 것들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주시는 사랑으로 응답해 주세요.
그래서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들이 올 때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어요.

모세가 이야기한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사람다운 왕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이어서는 안 되고, 다른 나라의 왕들이 욕심 내는 것들도 가져서는 안 되었어요.
그는 왕이 되자마자 율법을 자기 손으로 똑같이 옮겨 적고
그 때부터 죽을 때까지 그 말씀을 가까이 하며 배우고 순종해야 했어요.
이스라엘의 왕은 어떤 사람들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따름으로
다른 사람들도 그 말씀을 따라가게 하는 사람이었던 거예요. 

그러나 이스라엘에는 그런 왕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은 망하게 되었어요.
그 때 진짜 이스라엘의 왕이신 예수님이 오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작고 가난한 사람들은 섬기고 돌보아주었어요.
그러나 그들은 결국 그들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따르는 예수님을 죽였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들을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셔서
예수님을 따르고 닮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어요.
예수님의 구원을 받은 이들은 예수님을 따름으로
다른 이들도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들이 되게 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죠.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진짜 왕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