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주의 날이 이미 지나갔다는 소문으로 두려워하는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편지했어요. 
거기서 바울은 주의 날이 오기 전에 먼저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게 될 거라고 얘기했어요. 
불법의 사람은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신들을 대적하고 그것들 위에 자기를 높이며 예수님을 따라하고 지워버리는 사람이라고 가르쳐줬어요. 
그 일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때에, 정말 예수님이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그 어두운 시간에 
예수님이 오셔서 그를 멸하실 거예요. 
가장 어둡고 악한 시간은 곧 빛이신 예수님이 오실 때와 가장 가까운 시간인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어둡고 악한 시기를 만나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않아요. 
모두가 불법의 사람을 따라 살 때도 우리는 그들을 따라가지 않아요. 
그 때가 바로 예수님이 오시는 때와 가까운 시간이며,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가 하나님을 선택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선택하셨다고 얘기했어요.
그런 하나님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버릴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줘요.
어둠 뿐인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의 흔적조차 없는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런 하나님의 도움으로 인해 우리는 선한 일과 말에 힘쓸 수 있어요.
어떤 미혹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믿음으로 따라갈 수 있어요. 
우리는 환난을 지날 때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어둠 후의 빛을 보며 그 빛을 따르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