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딸과 단 둘이 살아가고 있는 엄마를 지원하며 격려했습니다.

김0비는 올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는 어려움이 없지만 아직 글과 숫자와 시계를 읽지 못합니다.
등교와 하교 등은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는 그런 딸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딸의 유일한 취미 생활인 미술 학원도 최근에 그만둘수 밖에 없었습니다. 
엄마는 한동안 입원치료를 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통원치료를 하고 있지만 항암 치료가 쉬울리 없습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딸을 두고 3기의 암을 치료한다는 건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일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교회가 도울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일단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들을 장을 보아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여 지친 이 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생필품 장을 보는 일은 이번에도 이영선 집사님이 도와주셨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와 구제 헌금에서 9만원 가량을 집행하였습니다.
다른 방편으로도 더 도울 일이 있을지 기도하며 살펴보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가정에 생명과 소망이 되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