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나님께서 뉴시티광염교회에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많이 부탁하고 계심을 경험합니다.
아직 교회의 자립이 빠듯한 형편이긴 하지만 주께서 맡기신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기에
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도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며 구제하고 있습니다.
구제는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맡기신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온전히 이루어진다면 가난한 자들도 우리 곁에 함께 살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뉴시티광염교회의 구제 집행은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실제적인 필요를 살핀 후 돕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또한 영수증이 남을 수 있는 방법으로 집행함으로써
성도들에게 보고가 가능하고 이후 확인이 가능한 방법으로만 집행하고 있습니다.
선한 일을 계속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적절한 구제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고 감사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광염교회 부목사 시절, 조현삼 목사님께 돈은 소금을 치듯 집행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부족하면 싱겁고 과하면 짠 법입니다.
구제를 집행할 때, 언제나 적절함이 어느 선인지 고민하며 집행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요셉 목사에게 지혜를 주셔서 성도들이 구제를 통해 기쁨과 보람을 얻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목요일, 구제키트를 제작하여 전달하며
다급하게 키트에 붙일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손쉽게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싸이트를 통해 직접 만들었습니다.
디자이너가 제작한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귀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당분간 이 이미지를 구제 키트의 스티커로 사용하려 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이 스티커를 많이 사용할 기회와 힘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