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는다고 말하지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보이는 것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에요.
사람이 존재하기 전부터 하나님이 계셨고, 하나님이 하신 일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그 일을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때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말씀을 통해 알려주셨어요.
그 말씀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창조주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볼 수 있어요.

믿음은 바로 성경 말씀을 믿기 때문에 그 말씀이 말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고 믿는 것을 의미해요.
그 믿음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가짜를 믿는 믿음과 다른 진짜 믿음이에요.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 그 믿음을 우리에게 주시고 온전하게 하셔서
눈에 보이는 세상 속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해주세요.
성경엔 그런 믿음으로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들은 우리의 믿음을 따른 삶이 옳다는 것을 증언해주는 증인들이에요.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가 말해주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들이에요.


믿음 때문에 아벨은 죽었고, 에녹은 죽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에겐 이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아요.
두 사람 모두 같은 믿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완전히 반대되는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이에요.
그 두 사람의 이야기는 모두 예수님의 이야기를 가리키고 있어요.
예수님은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어요.
아벨처럼 말이에요.
하나님은 그런 예수님을 기억해 다시 살리셨고, 하늘로 올리셨어요.
에녹처럼 말이에요.

그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노아처럼 아직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요.
믿음의 사람들은 조롱과 비난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누리게 될 거예요.
우리는 그 때까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순종하는 모습으로 찾으며 하나님의 기쁨으로 사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