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였던 베드로는 이방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했어요.
거기서 베드로는 유대인들을 불렀던 말로 이방인들을 불렀어요.
복음이 말하는 것처럼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선택받은 나그네라고 이야기한 거예요.
그 말씀 때문에 이방 그리스도인들은 고난 속에서 보지 못했던 하나님과,
그 하나님이 그들을 바라보시는 시선과 함께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그네처럼 잠깐 고난을 지나는 그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에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당할 때 우리는 모두 흩어진 선택받은 나그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
강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고 지키고 계시며, 나와 함께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돼요.
베드로는 그들에게 거듭난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하나님 나라라는 소망을 이야기했어요.
그들이 그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 같이 여김을 받는다고,
그 나라는 하늘에 있어서 어떤 것도 빼앗거나 부술 수 없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믿음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은 슬퍼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뻐하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한 거예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잠깐이에요.
그러나 그 고난 뒤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는 영원하고 완전해요.
오랜 시간 우리에게 말씀해 오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