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는 성도들에게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이 다시 오실 거라는 약속을 믿고 기다리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거짓 교사들이 나타나 예수님은 오지 않으신다고, 하나님은 너희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이 때에도 우리는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있어요.
예수님은 이미 오시겠다고 하셨던 약속을 지키신 분이시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약속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주실 거라 말씀하셨던 구원을 주셨기 때문이에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약속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 우리는 이미 이루어주신 약속을 바라보며 믿음을 회복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예수님을 통해 알 수 있어요.
베드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선물을 이미 주셨다고 이야기했어요.
그 선물을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선하심을 맛보고 경험하게 된다고 알려줬어요.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이미 주신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구해야 해요.
그 모든 선물이 믿음 안에 담겨 있어요.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야 해요.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요.
우리를 변화시키신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가며
죄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절제하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고,
형제들과 서로서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요.
우리는 이런 믿음으로 사는 삶을 통해 믿음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선물을 발견하며 믿음을 지켜요.
그런 우리 모두 넉넉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거예요.
믿음은 과거를 기억하게 하고 오늘을 살아가게 하며 내일을 기대하게 해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