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로 인해 극심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응원합니다. 이 가정엔 자녀가 둘 있습니다. 9살 아들과 7살 딸입니다. 큰아이가 중증 자폐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런 와중에 남편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이 가정엔 두 자녀의 양육부담과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계속되는 빚 독촉만 남게 되았습니다. 생계를 위해선 무슨 일이든 해야 하지만 자폐 아들을 양육해야 하기 때문에 곤란한 점이 많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음에도 두 아이를 위해 극심한 불안과 우울을 이겨내고 살아가야 하는 어머니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에 아버지되시고 남편되시고 가장이 되어주시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친 어머니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 장을 보아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아이들 나이를 생각해 과자류도 많이 넣었습니다. 남편이 없는 빈자리를 생각하니 이것도 챙기게 되고 저것도 챙기게 됩니다. 교회의 사랑이 이 가정의 빈자리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겸험되기를 기도하며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와 절기 구제 헌금에서 16만 5천 8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선하신 주께서 이 가정에 영원한 사랑과 은혜까지도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