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3인 가구를 응원했습니다.

부활절을 맞이하며 형편이 어려운 3인 가구 이웃을 도왔습니다.
이 가정은 할머니와 31살의 젊은 엄마 그리고 11살 아들로 구성된 가정입니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이 가정은 구성원 모두가 중증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근로 중인 젊은 엄마는
11살 아들을 돌볼 여유도, 의지도, 양육의 지식도 부족하기만 합니다.
할머니도 보호자로서의 자격이나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니
어쩔 수 없이 방임되고 있는 아들은 식사조차 제때 먹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만 셋이서 사는 것 같은 형편이니..
무엇을 장 봐야 할지도 막막했습니다.
필요한 생필품 외에는 대부분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식품들 위주로 장을 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의 가장이 되어 주시길 소망하며 사랑함을 제작했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와 절기 구제 헌금에서 13만 4천 원가량을 사용하여 도왔습니다.
주께서 이 가정을 위로하시고 새 힘과 소망을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동일한 은혜를 뉴시티광염교회 성도들에게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