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활절 구제 헌금은 140여만원이었습니다.
이에 뉴시티광염교회에서는 14가정의 어려운 이웃을 선별하여 한주에 한 가정씩 사랑의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엔 삼숭의 모자 가정을 지원했습니다.
5살 아들은 심한 뇌병변 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온종일 아들 곁에서 돌봄에 전념합니다.
일반적으로도 어린 자녀를 둔 모자 가정은 경제적으로도 생활적으로도 여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뇌병변 아들은 지속적인 치료도 필요하기에 엄마는 삶의 여유나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다행히 장애 돌봄서비스를 70시간 지원받아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애 아들의 양육과 치료를 함께 해야하는 삶의 무게는 여자 홀로 감당하기엔 너무 무겁기만 합니다.
이 가정의 무거운 삶의 무게를 잠깐이라도 가볍게 해주기 위해
5세 아이와 엄마의 상황에 맞추어 생필품과 식료품 장을 보았습니다.
이 가정의 소식을 들은 성도가 자녀를 위한 비타민과 엄마를 위한 수분크림, 씨리얼과 장조림 등등을 추가로 보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성도의 사랑을 담아 이 가정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전달했습니다.
이일에 여러분이 드린 부활절 구제 헌금과 십일조에서 13만 원을 지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담긴 사람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일이 계속되기를,
동일한 은혜가 모든 성도의 삶에도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