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말씀: “속아 넘어가지 않으려면?”(눅 16:1-1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어떤 부자에게 재산을 관리해 주는 일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이 일꾼이 자신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소문을 듣자 부자는 일꾼을 해고하며, 그동안 했던 일들을 정리하라고 합니다.
일꾼은 자기가 쫓겨나면 재산을 관리해 주는 일을 다시 맡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땅을 파는 일은 힘들어서 하기 싫고, 구걸을 하자니 창피합니다.
그래서 한 가지 꾀를 냅니다.
자기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동안 자신이 재산을 가로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빚 문서를 고쳐 쓰기로 합니다.
기름 100말을 빚진 사람의 빚을 50말로 고치고, 밀 100섬을 80섬이라고 고칩니다.
이렇게 빚 문서를 고쳐 자신이 주인의 재산을 낭비했다는 사실을 숨깁니다.
부자 주인은 일꾼이 고쳐 쓴 빚 문서에 속아 그를 지혜롭다고 칭찬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왜 하셨을까요?
바리새인들의 겉모습은 훌륭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으려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바리새인들에게 속지 말 것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그럴듯한 모습이 아닌 말씀을 따라갑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요!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