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어려운 가정을 도왔습니다.

이 가정의 8살 딸은 심한 자폐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모계로부터 유전되는 질병을 모녀가 함께 겪고 있습니다.
아픈 가족들을 돌보는 가장의 무게가 더욱 무거운 이유입니다.
하지만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또한 유지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다행이라 해야할지.. 집은 이 가정의 명의로 되어있는데
그 덕에 국가로부터 다른 생활보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 형편이 많이 어렵습니다.
집을 팔면된다고 손쉽게 말하기엔 부동산 경기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주거마저 불안해진다면 더욱 어려워질 것 같은 두려움이 이 가정에 있습니다. 

이 가정의 사정을 전해듣고 교회는 생필품과 어린 딸이 좋아할 간식거리로 장을 보았습니다.
사랑의 장보기를 통해서 이 가정에 사랑과 생명이 전해지고 활력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이일에 여러분이 드린 절기 구제헌금에서 14만 17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에 기증받은 핸드크림을 함께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위로해주시고 새힘 채워주시길 기도하며
동일한 은혜가 우리 성도들의 가정에도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