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
저희 가정, 9월 첫 주 주일이 돌아오기 전, 그러니까 이번 주, 며칠만 좀 쉬고 오겠습니다.

뉴시티광염교회가 개척을 6월 14일에 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3월 설립에서 미뤄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1월부터 지금까지 개척 모드로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개척교회 목사가 휴가를 챙겨서 쉬는 것이 성도님들께 송구스럽지만,
가족들도 저와 함께 쉬지 않고 함께 해왔기에 가족들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가족들을 위한 시간으로 이번 주의 며칠만 교회에 일절 출근하지 않고 쉴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수요 사경회 실황을 쉬려고 합니다.
몇주전에도 수요 사경회를 하루 쉬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장비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준비 과정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쉼이었고,
이번주는 담임목사의 휴가 시간으로 쉬는 것입니다. 

조용히 쉼을 갖고 충전하여 돌아오겠습니다. 
주일을 준비하기 위해 금요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근무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시점이라 성도님들의 체감에는 수요 사경회 결방(?) 외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겠지만,
성도님들의 삶에도 하나님이 쉼을 주시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담임목사 가정의 휴식을 알리는 바입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