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꼬맹이들도 벌써 3주간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희 아내가 아이들과 하루종일 고생을 하고 있어요. ㅎㅎ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재 겸 놀이감이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지난주 쯤 이서웅, 정보름 집사 가정과 통화하다
우리 성도들 가정이 생각났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등교와 등원도 못하고 집에서 심심하게 보내고 있을 아이들을 격려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집에 있어야 하는 아이들과 씨름해야 하는 부모님들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어 할만한 놀이감들을 좀 구해봤습니다.
너무 장난감으로만 구성되면 부모님들의 걱정이 될것 같아서
교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조립식 놀이감들을 준비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보니… 연령대에 맞는 놀이감들을 고른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연령대에 맞춰서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일부는 서울광염교회의 박창환 집사님이 기부해 주신 것이고, 
일부는 아내와 함께 장을 보며 준비한 것입니다. 
간식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부모님들이 좋아할만한 것들로 준비했습니다. ㅎㅎ

오늘 어린 자녀들을 둔 가정들을 돌며 선물을 전해주었습니다.
벌써 조립을 하고 인증 사진을 보내준 가정도 있네요.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며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성도님들이 위로를 받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의 위기가 지나고 얼굴을 보며 교제하는 날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