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인 가정환경으로 인해 이혼을 결정하고 엄마는 우울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감에 주저앉아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엄마의 돌봄만을 바라보고 있는 중증 자폐의 9살 딸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딸은 분리 불안이 심하여 잠시도 떨어져 있을 수가 없습니다. 딸을 홀로 둘 수 없기에 근로도 할 수가 없습니다. 딸과 함께 집에 있다고 해서 쉴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심리적으로도 물리적으로 쉼이 필요한 엄마입니다.
이 가정을 위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장’을 보아 전달했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이 드린 절기 구제 헌금에서 10만 1,41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기증받은 샴푸 세트와 김 세트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이 가정에 새 힘을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